[지구촌 Talk] 중미 이민자들, 통행 허가 요구 시위…경찰과 대립

입력 2022.01.24 (10:56) 수정 2022.0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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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주민이다! 범죄자가 아니다!"]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던 사람들이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합니다.

[이민국 관계자 : "합법적으로 입국을 하려면 비자를 가져오세요. 비자 없이 들어오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민국 관계자가 확성기로 소리쳐보지만, 사람들의 반발은 거셉니다.

이들은 온두라스 등 중미 출신 이민자들로, 미국으로 향하다가 멕시코 남부 국경에서 발이 묶였는데요.

멕시코 북부로 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멕시코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멕시코 내에 고립되면 범죄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며 통행 허가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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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4 10:56:11
    • 수정2022-01-24 11:03:38
    지구촌뉴스
["우리는 이주민이다! 범죄자가 아니다!"]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던 사람들이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합니다.

[이민국 관계자 : "합법적으로 입국을 하려면 비자를 가져오세요. 비자 없이 들어오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민국 관계자가 확성기로 소리쳐보지만, 사람들의 반발은 거셉니다.

이들은 온두라스 등 중미 출신 이민자들로, 미국으로 향하다가 멕시코 남부 국경에서 발이 묶였는데요.

멕시코 북부로 진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멕시코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멕시코 내에 고립되면 범죄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며 통행 허가를 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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