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2주째…오늘부터 24시간 수색

입력 2022.01.24 (12:10) 수정 2022.0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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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가 무너진 지 오늘로 2주째입니다.

수색작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타워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되면서 오늘부터는 24시간 수색에 돌입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도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아침 일찍 시작된 수색작업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인력 2백여 명과 장비 49대, 인명 구조견 5마리가 투입됩니다.

수색 작업에 장애물이었던 타워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건물 수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본부는 오늘부터 24시간 수색체제를 가동해 22층 이상 상층부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수색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제는 19층부터 21층까지 건물 내부에 지지대를 설치했고, 오늘은 22층에 1톤짜리 소형 굴착기를 투입해 덩어리가 큰 콘크리트 깨고 잔해물 정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대책 본부는 27층을 수색하기 위한 진출입로도 탐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해외 재난현장에 파견됐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현대산업개발 또한 3교대로 작업자들을 투입해 수색을 지원합니다.

한편 정부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수색과 구조 활동 전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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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붕괴 사고 2주째…오늘부터 24시간 수색
    • 입력 2022-01-24 12:10:28
    • 수정2022-01-24 12:32:16
    뉴스 12
[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가 무너진 지 오늘로 2주째입니다.

수색작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타워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되면서 오늘부터는 24시간 수색에 돌입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도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아침 일찍 시작된 수색작업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인력 2백여 명과 장비 49대, 인명 구조견 5마리가 투입됩니다.

수색 작업에 장애물이었던 타워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건물 수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본부는 오늘부터 24시간 수색체제를 가동해 22층 이상 상층부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수색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제는 19층부터 21층까지 건물 내부에 지지대를 설치했고, 오늘은 22층에 1톤짜리 소형 굴착기를 투입해 덩어리가 큰 콘크리트 깨고 잔해물 정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대책 본부는 27층을 수색하기 위한 진출입로도 탐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해외 재난현장에 파견됐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현대산업개발 또한 3교대로 작업자들을 투입해 수색을 지원합니다.

한편 정부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수색과 구조 활동 전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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