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시군 인터넷 쇼핑몰 판매 성장세…판로 확보 효과

입력 2022.01.24 (19:21) 수정 2022.01.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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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원도내 자치단체들의 인터넷쇼핑몰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한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일부 시군들은 지역 특산품의 판매를 돕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해안가의 한 매장입니다.

동해안 특산품인 오징어 모양의 빵을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최근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온라인 쇼핑몰인 '강릉몰'에 입점했기 때문입니다.

[조남현/오징어빵 판매점 대표 : "강원마트나 강릉몰같은 경우에는 매출이나 이런 측면에서는 도움이 돼요. 홍보나 이런 데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시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운영한 것은 2014년 원주시가 처음입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현재 13개 시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입니다.

판매 중인 제품도 모두 만 8천 개가 넘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해당 시군의 전체 매출액은 42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9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이유도 있지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쇼핑몰 입점 제품의 질을 높이고, 중개 수수료를 없애, 유명 특산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시군별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도 있습니다.

[김복남/강릉시 기업정책담당 : "특가 할인 판매나 기획전을 매년 6차례 정기적으로 하고 더 많게 특별 기획전을 편성할 때도 있거든요."]

강원도는 늦어도 올해 8월까지 삼척시와 정선, 철원군까지 가세하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시군은 속초와 화천을 제외한 16곳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정선군, 올해 35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2천 8백여 명 참여

정선군은 올해 2천8백여 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우리 동네 푸르미와 학교 밥상 도우미, 어린이 등·하교 안심 지킴이, 노노케어, 행복빨래방 운영 등 35개 분야입니다.

이들 사업은 정선시니어클럽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노인복지센터, 정선문화원 등 4개 기관에서 위탁·운영합니다.

‘제천~삼척 착공 대선공약 반영’ 건의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는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영월~삼척 구간을 중점 추진 대상 사업에 선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제천~삼척 구간의 양방향 동시 착공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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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시군 인터넷 쇼핑몰 판매 성장세…판로 확보 효과
    • 입력 2022-01-24 19:21:52
    • 수정2022-01-24 19:54:16
    뉴스7(춘천)
[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원도내 자치단체들의 인터넷쇼핑몰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한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내 일부 시군들은 지역 특산품의 판매를 돕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시 해안가의 한 매장입니다.

동해안 특산품인 오징어 모양의 빵을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최근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온라인 쇼핑몰인 '강릉몰'에 입점했기 때문입니다.

[조남현/오징어빵 판매점 대표 : "강원마트나 강릉몰같은 경우에는 매출이나 이런 측면에서는 도움이 돼요. 홍보나 이런 데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시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운영한 것은 2014년 원주시가 처음입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현재 13개 시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입니다.

판매 중인 제품도 모두 만 8천 개가 넘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해당 시군의 전체 매출액은 42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9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이유도 있지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쇼핑몰 입점 제품의 질을 높이고, 중개 수수료를 없애, 유명 특산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시군별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도 있습니다.

[김복남/강릉시 기업정책담당 : "특가 할인 판매나 기획전을 매년 6차례 정기적으로 하고 더 많게 특별 기획전을 편성할 때도 있거든요."]

강원도는 늦어도 올해 8월까지 삼척시와 정선, 철원군까지 가세하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시군은 속초와 화천을 제외한 16곳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정선군, 올해 35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2천 8백여 명 참여

정선군은 올해 2천8백여 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우리 동네 푸르미와 학교 밥상 도우미, 어린이 등·하교 안심 지킴이, 노노케어, 행복빨래방 운영 등 35개 분야입니다.

이들 사업은 정선시니어클럽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노인복지센터, 정선문화원 등 4개 기관에서 위탁·운영합니다.

‘제천~삼척 착공 대선공약 반영’ 건의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는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영월~삼척 구간을 중점 추진 대상 사업에 선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제천~삼척 구간의 양방향 동시 착공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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