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현장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입력 2022.01.24 (23:55) 수정 2022.01.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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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주째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24시간 수색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일찍 시작된 수색작업은 밤늦게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었던 타워 크레인 일부를 해체하면서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오늘 수색은 그동안 구조견들이 반응을 보였던 22층 이상 상층부에 집중됐습니다.

구조대원 66명과 현대산업개발 인력 14명이 교대로 투입됐는데 소방청이 전국 동원령을 내려 소집한 전문 구조 인력 14명도 포함됐습니다.

[이흥교/소방청장 : "중앙수습본부가 가동됨으로써 소방청에서 전국의 베테랑 구조대원을 동원령을 발동해서 지금 현재 작업을 하고 있고요. 안전을 염두에 두면서 최대한 빨리..."]

문제는 층마다 쌓인 잔해물입니다.

건물 내부에 투입된 장비는 1톤 소형 굴착기가 가장 큰 장비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유압기를 직접 들고 철근을 끊어내고, 잔해물을 치우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색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현재 수사부장이 맡고 있는 붕괴사고 수사본부장을 광주경찰청장이 직접 맡고, 수사본부 인력도 20명을 늘려 89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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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붕괴사고 현장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 입력 2022-01-24 23:55:24
    • 수정2022-01-25 00:23:12
    뉴스라인 W
[앵커]

오늘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주째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24시간 수색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일찍 시작된 수색작업은 밤늦게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었던 타워 크레인 일부를 해체하면서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오늘 수색은 그동안 구조견들이 반응을 보였던 22층 이상 상층부에 집중됐습니다.

구조대원 66명과 현대산업개발 인력 14명이 교대로 투입됐는데 소방청이 전국 동원령을 내려 소집한 전문 구조 인력 14명도 포함됐습니다.

[이흥교/소방청장 : "중앙수습본부가 가동됨으로써 소방청에서 전국의 베테랑 구조대원을 동원령을 발동해서 지금 현재 작업을 하고 있고요. 안전을 염두에 두면서 최대한 빨리..."]

문제는 층마다 쌓인 잔해물입니다.

건물 내부에 투입된 장비는 1톤 소형 굴착기가 가장 큰 장비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유압기를 직접 들고 철근을 끊어내고, 잔해물을 치우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색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현재 수사부장이 맡고 있는 붕괴사고 수사본부장을 광주경찰청장이 직접 맡고, 수사본부 인력도 20명을 늘려 89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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