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통합 내각”…심상정 “이주민에게 영주권”
입력 2022.01.25 (21:13)
수정 2022.01.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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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 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에 무게를 두고 움직였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집권 비전을 밝히는 회견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려 있다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양쪽 모두 빚내서 돈 쓰겠다는 후보만 있지, 돈 벌어 오겠다는 후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는 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 총리, 책임 장관제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청와대가 아닌 정부청사에서 일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그럼에도 단일화가 된다면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야당 후보 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합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체육계 행사장에서 마주쳤지만, 카메라 앞에선 대화 없이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집중해 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부분 투표권이 없어 선거철이면 더욱 외면받아 온 이들을 위해 심 후보는 전담 지원체계를 만들고, 요건이 충족되면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이름은커녕 소리도 없이 지금 차별받고 있는 분들이 이주민들인데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또 부채감이 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 훼손이라며,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직접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 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에 무게를 두고 움직였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집권 비전을 밝히는 회견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려 있다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양쪽 모두 빚내서 돈 쓰겠다는 후보만 있지, 돈 벌어 오겠다는 후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는 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 총리, 책임 장관제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청와대가 아닌 정부청사에서 일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그럼에도 단일화가 된다면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야당 후보 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합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체육계 행사장에서 마주쳤지만, 카메라 앞에선 대화 없이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집중해 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부분 투표권이 없어 선거철이면 더욱 외면받아 온 이들을 위해 심 후보는 전담 지원체계를 만들고, 요건이 충족되면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이름은커녕 소리도 없이 지금 차별받고 있는 분들이 이주민들인데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또 부채감이 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 훼손이라며,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직접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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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통합 내각”…심상정 “이주민에게 영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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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5 21:13:43
- 수정2022-01-26 0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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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 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에 무게를 두고 움직였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집권 비전을 밝히는 회견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려 있다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양쪽 모두 빚내서 돈 쓰겠다는 후보만 있지, 돈 벌어 오겠다는 후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는 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 총리, 책임 장관제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청와대가 아닌 정부청사에서 일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그럼에도 단일화가 된다면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야당 후보 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합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체육계 행사장에서 마주쳤지만, 카메라 앞에선 대화 없이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집중해 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부분 투표권이 없어 선거철이면 더욱 외면받아 온 이들을 위해 심 후보는 전담 지원체계를 만들고, 요건이 충족되면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이름은커녕 소리도 없이 지금 차별받고 있는 분들이 이주민들인데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또 부채감이 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 훼손이라며,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직접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 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에 무게를 두고 움직였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집권 비전을 밝히는 회견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려 있다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양쪽 모두 빚내서 돈 쓰겠다는 후보만 있지, 돈 벌어 오겠다는 후보를 보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는 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 총리, 책임 장관제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청와대가 아닌 정부청사에서 일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는 가능성이 없다고 했고, 그럼에도 단일화가 된다면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야당 후보 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합니다."]
안 후보와 윤 후보는 체육계 행사장에서 마주쳤지만, 카메라 앞에선 대화 없이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집중해 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부분 투표권이 없어 선거철이면 더욱 외면받아 온 이들을 위해 심 후보는 전담 지원체계를 만들고, 요건이 충족되면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이름은커녕 소리도 없이 지금 차별받고 있는 분들이 이주민들인데 적극적으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또 부채감이 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 원칙 훼손이라며,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직접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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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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