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오징어 게임’·BTS 뮤비, 美 미술감독조합상 후보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미국의 한 시상식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류 열풍을 대표하는 두 팀인데 수상까지 기대해도 좋을까요?

방탄소년단과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마치 SF영화를 방불케 하는데요.

이 영상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가 됐습니다.

주최 측 발표에 의하면 '오징어 게임'은 제6화 '깐부' 편이 이번 시상식의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쇼트 포맷 웹 시리즈 뮤비' 부문에 지명됐습니다.

미국 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최고의 배경을 만든 제작진을 뽑는 행사로 2020년 영화 '기생충'의 미술감독이 현대극 부문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 시상식은 3월 5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