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경기 전망 2개월 연속 부정적…공급망 불안 탓”

입력 2022.01.26 (08:21) 수정 2022.01.26 (0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올해 들어 기업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 조사 결과 2월 전망치가 전월(96.5) 대비 3.2포인트 오른 99.7을 기록했지만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문별 전망치는 수출(97.7), 자금사정(94.3), 채산성(94.3), 재고(104.3·100 이상은 과잉재고) 등 4개 부문이 부진했고 내수(100.9), 투자(102.3), 고용(102.0) 등 3개 부문은 긍정적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들어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교란,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한 것으로 전경련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수출 전망이 부진한 이유로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물류난을 지목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경련 “기업경기 전망 2개월 연속 부정적…공급망 불안 탓”
    • 입력 2022-01-26 08:21:25
    • 수정2022-01-26 08:24:03
    경제
국제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올해 들어 기업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 조사 결과 2월 전망치가 전월(96.5) 대비 3.2포인트 오른 99.7을 기록했지만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문별 전망치는 수출(97.7), 자금사정(94.3), 채산성(94.3), 재고(104.3·100 이상은 과잉재고) 등 4개 부문이 부진했고 내수(100.9), 투자(102.3), 고용(102.0) 등 3개 부문은 긍정적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들어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교란,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한 것으로 전경련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수출 전망이 부진한 이유로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물류난을 지목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