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6만 명 돌파…도쿄는 99％ 오미크론 의심

어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었습니다.

NHK 방송은 어제 저녁 7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6만 2천 6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320명에 불과하던 하루 확진자가 한 달 만에 200배 가까이 급증한 건데요.

도쿄도에서는 확진자의 약 99%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16개 지역에 적용된 비상 조치를 34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