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효창공원앞역·수원 고색역 등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선정

입력 2022.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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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수원 고색역 남측 구역 등 1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주택 공급 모델로,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서울 9곳, 경기 2곳으로 모두 1만 가구 규모입니다.

8차 후보지 가운데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고, 수원 고색역 남측 구역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T/F를 통해 발표됐던 지역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이번에 후보지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으로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얻은 이익을 토지주의 분담금을 낮추는데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부 매수 유입과 지분쪼개기 등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시공사 선택권 등을 보장하며 사업절차를 간소화해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7차례에 걸쳐 65곳 8만 9,600가구 규모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모두 10만 가구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됐고, 지구지정 목표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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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효창공원앞역·수원 고색역 등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선정
    • 입력 2022-01-26 11:00:17
    경제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수원 고색역 남측 구역 등 1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주택 공급 모델로,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서울 9곳, 경기 2곳으로 모두 1만 가구 규모입니다.

8차 후보지 가운데 수락산역은 태릉 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대체부지로 발굴됐고, 수원 고색역 남측 구역 등 8곳은 당정 주택공급 T/F를 통해 발표됐던 지역으로 지자체 협의를 거쳐 이번에 후보지로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으로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얻은 이익을 토지주의 분담금을 낮추는데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부 매수 유입과 지분쪼개기 등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시공사 선택권 등을 보장하며 사업절차를 간소화해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7차례에 걸쳐 65곳 8만 9,600가구 규모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후보지는 76곳, 모두 10만 가구의 신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됐고, 지구지정 목표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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