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효성 일가 차남 조현문 소환조사

입력 2022.01.26 (11:34) 수정 2022.0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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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으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4부(부장검사 김지완)는 오늘(26일) 오전 조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횡령·배임 의혹 등을 제기하며 형인 조현준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고소·고발해 효성 일가 '형제의 난'을 일으킨 인물로 지목받았습니다.

이에 조 회장 측은 조 전 부사장이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의 자문·조언을 받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2017년 조 전 부사장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해외 체류를 이유로 사건을 기소중지 처분했지만, 최근 조 전 부사장의 소재가 파악되자 기소중지를 해제하고 사건을 형사14부에 배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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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6 11:34:25
    • 수정2022-01-26 11:38:25
    사회
검찰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으로부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4부(부장검사 김지완)는 오늘(26일) 오전 조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횡령·배임 의혹 등을 제기하며 형인 조현준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고소·고발해 효성 일가 '형제의 난'을 일으킨 인물로 지목받았습니다.

이에 조 회장 측은 조 전 부사장이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의 자문·조언을 받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2017년 조 전 부사장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해외 체류를 이유로 사건을 기소중지 처분했지만, 최근 조 전 부사장의 소재가 파악되자 기소중지를 해제하고 사건을 형사14부에 배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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