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사망자 큰 폭 증가…인구 자연감소 ‘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2.01.26 (12:00)
수정 2022.01.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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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2/01/26/20220126_jfVTem.jpg)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숨진 사람의 수가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수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823명, 11% 증가했습니다.
11월 기준 사망자 수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증가율도 11월 기준으로 1986년 이후 두 번째로 컸습니다.
통계청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동향과 노형준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해마다 사망자 수가 2~3%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에도 연간 전체로 그 정도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월 사망자 수가 특히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이로 인한 사망자 증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4명, 1.3%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11월 감소 폭은 9월의 -6.7%, 10월 -5.2%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8,626명으로, 인구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25개월째 감소이면서,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1년 전보다 1,089건(-6.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7만 2,748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8,7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건(-1.2%)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1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수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823명, 11% 증가했습니다.
11월 기준 사망자 수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증가율도 11월 기준으로 1986년 이후 두 번째로 컸습니다.
통계청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동향과 노형준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해마다 사망자 수가 2~3%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에도 연간 전체로 그 정도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월 사망자 수가 특히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이로 인한 사망자 증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4명, 1.3%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11월 감소 폭은 9월의 -6.7%, 10월 -5.2%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8,626명으로, 인구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25개월째 감소이면서,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1년 전보다 1,089건(-6.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7만 2,748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8,7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건(-1.2%)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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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사망자 큰 폭 증가…인구 자연감소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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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6 12:00:24
- 수정2022-01-26 12:10:04
![](/data/news/2022/01/26/20220126_jfVTem.jpg)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숨진 사람의 수가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수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823명, 11% 증가했습니다.
11월 기준 사망자 수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증가율도 11월 기준으로 1986년 이후 두 번째로 컸습니다.
통계청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동향과 노형준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해마다 사망자 수가 2~3%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에도 연간 전체로 그 정도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월 사망자 수가 특히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이로 인한 사망자 증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4명, 1.3%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11월 감소 폭은 9월의 -6.7%, 10월 -5.2%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8,626명으로, 인구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25개월째 감소이면서,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1년 전보다 1,089건(-6.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7만 2,748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8,7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건(-1.2%)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1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수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426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823명, 11% 증가했습니다.
11월 기준 사망자 수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사망자 증가율도 11월 기준으로 1986년 이후 두 번째로 컸습니다.
통계청은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구동향과 노형준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해마다 사망자 수가 2~3%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에도 연간 전체로 그 정도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1월 사망자 수가 특히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이로 인한 사망자 증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출생아 수는 1만 9.8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54명, 1.3%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11월 감소 폭은 9월의 -6.7%, 10월 -5.2%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8,626명으로, 인구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 25개월째 감소이면서,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 7,088건으로 1년 전보다 1,089건(-6.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7만 2,748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줄었습니다.
11월 이혼 건수는 8,7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건(-1.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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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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