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과 미국 사이 선택은 바보짓”

입력 2022.01.26 (16:49) 수정 2022.01.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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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선택하는 바보짓을 하지 말고 우리가 중국과 미국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반도국가의 운명을 타고났지만, 하기에 따라서 이 지정학적 관계를 우리에게 유리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 관계로, 갈등과 대결의 장으로 갈 수 있다”며 “이걸 기회로 만드냐, 위기로 만드냐는 결국 지도자의 역량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자원이 풍부하고 통역이 필요 없고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는 2,700만 명이 사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있다. 이걸 기회로 만들지 위기로 만들지는 의지에 달려 있다”며 남북철도와 금강산 관광도 재개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론을 겨냥해선 “세상에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국가 안전, 안보를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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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중국과 미국 사이 선택은 바보짓”
    • 입력 2022-01-26 16:49:08
    • 수정2022-01-26 16:50:1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선택하는 바보짓을 하지 말고 우리가 중국과 미국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반도국가의 운명을 타고났지만, 하기에 따라서 이 지정학적 관계를 우리에게 유리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 관계로, 갈등과 대결의 장으로 갈 수 있다”며 “이걸 기회로 만드냐, 위기로 만드냐는 결국 지도자의 역량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자원이 풍부하고 통역이 필요 없고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는 2,700만 명이 사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있다. 이걸 기회로 만들지 위기로 만들지는 의지에 달려 있다”며 남북철도와 금강산 관광도 재개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론을 겨냥해선 “세상에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국가 안전, 안보를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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