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누적 확진 미국 이어 4천만 명 넘어…확산세는 주춤

입력 2022.01.26 (18:30) 수정 2022.0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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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3차 파동'을 겪고 있는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8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 4천만 명 이상을 기록한 나라가 됐습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시작된 이번 파동은 수도 뉴델리, 뭄바이 등 대도시에서는 이미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0만 명대였던 인도 전체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5만 5,874명)에 이어 오늘(28만 5,914명) 이틀 연속 20만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6월 2차 파동 때와 달리 위중증 환자가 적게 나오면서 사망자 수도 최근 400∼600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확산 때는 하루 사망자가 4천 명 안팎씩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도는 2020년 9월께 1차 파동, 지난해 2분기 2차 파동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3차 파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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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누적 확진 미국 이어 4천만 명 넘어…확산세는 주춤
    • 입력 2022-01-26 18:30:30
    • 수정2022-01-26 18:56:16
    국제
최근 코로나19 '3차 파동'을 겪고 있는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8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 4천만 명 이상을 기록한 나라가 됐습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시작된 이번 파동은 수도 뉴델리, 뭄바이 등 대도시에서는 이미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0만 명대였던 인도 전체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5만 5,874명)에 이어 오늘(28만 5,914명) 이틀 연속 20만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6월 2차 파동 때와 달리 위중증 환자가 적게 나오면서 사망자 수도 최근 400∼600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확산 때는 하루 사망자가 4천 명 안팎씩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도는 2020년 9월께 1차 파동, 지난해 2분기 2차 파동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3차 파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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