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미사일 발사 의견교환

입력 2022.01.26 (19:24) 수정 2022.02.03 (0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가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26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추가 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한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러시아 측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어제는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러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미사일 발사 의견교환
    • 입력 2022-01-26 19:24:22
    • 수정2022-02-03 07:32:27
    정치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가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26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추가 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한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러시아 측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어제는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