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생들, 대면 수업 두려워해

입력 2022.01.27 (12:46) 수정 2022.0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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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 달이면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청소년 확진 건수도 급증하고 있지만, 많은 학교가 학습 효과 등을 이유로 대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학생연합회 측은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우려하고 전면적인 대면 수업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우/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학생대표 : "학교에서 불안감을 느껴요.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제 주변 사람들까지 감염될까 봐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도 힘든 상황입니다.

디지털 교육 설비가 갖춰지지 않았고 또 이에 대한 교사들의 관련 지식도 부족해서 수업 도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 정부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수년간 방치된 이 고질적인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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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학생들, 대면 수업 두려워해
    • 입력 2022-01-27 12:46:03
    • 수정2022-01-27 12:53:44
    뉴스 12
[앵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 달이면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청소년 확진 건수도 급증하고 있지만, 많은 학교가 학습 효과 등을 이유로 대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학생연합회 측은 처음으로 대면 수업을 우려하고 전면적인 대면 수업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우/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학생대표 : "학교에서 불안감을 느껴요.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제 주변 사람들까지 감염될까 봐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도 힘든 상황입니다.

디지털 교육 설비가 갖춰지지 않았고 또 이에 대한 교사들의 관련 지식도 부족해서 수업 도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 정부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수년간 방치된 이 고질적인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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