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대구·경북 현안에 대한 입장은?

입력 2022.01.27 (19:06) 수정 2022.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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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전국 KBS 지역방송국이 마련한 공동기획, '대선후보에게 지역을 묻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경북 현안에 대해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형적으로는 일단락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하지만 지역갈등은 여전하고, 특히 지방선거용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해법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은 원론 수준에 그쳤습니다.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도 의견수렴,갈등중재,상생방안 등의 말만 나열했을 뿐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한 후보는 없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부산 가덕도 공항의 미래 청사진을 물어봤습니다.

이 후보,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물류중심, 가덕공항은 인천공항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두 공항이 모두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심 후보, 두 공항 모두 재검토 입장입니다.

안 후보, 통합신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겠다고 밝히고 가덕공항은 언급을 피했습니다.

경주 방폐장 유치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월성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반출은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을 증설하는데 대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심 후보는 핵발전소 폐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다른 세 후보는 시설 증설이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내비쳤습니다.

안동댐 중금속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봉화 영풍제련소에 대한 해법을 후보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폐쇄검토,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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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대구·경북 현안에 대한 입장은?
    • 입력 2022-01-27 19:06:12
    • 수정2022-01-27 22:02:02
    뉴스7(대구)
[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전국 KBS 지역방송국이 마련한 공동기획, '대선후보에게 지역을 묻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경북 현안에 대해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형적으로는 일단락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하지만 지역갈등은 여전하고, 특히 지방선거용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해법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은 원론 수준에 그쳤습니다.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도 의견수렴,갈등중재,상생방안 등의 말만 나열했을 뿐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한 후보는 없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부산 가덕도 공항의 미래 청사진을 물어봤습니다.

이 후보,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물류중심, 가덕공항은 인천공항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두 공항이 모두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심 후보, 두 공항 모두 재검토 입장입니다.

안 후보, 통합신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겠다고 밝히고 가덕공항은 언급을 피했습니다.

경주 방폐장 유치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월성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반출은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을 증설하는데 대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심 후보는 핵발전소 폐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다른 세 후보는 시설 증설이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내비쳤습니다.

안동댐 중금속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봉화 영풍제련소에 대한 해법을 후보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폐쇄검토,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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