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항공·우주산업 전략은?

입력 2022.01.27 (19:09) 수정 2022.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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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창원 등 전국의 지역총국이 공동 기획한 '대선 후보에게 지역을 묻다' 두 번째 순서입니다.

항공우주청 설치와 농어업인기본소득 등 경남의 현안에 대해 대통령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갖고 있는지 손원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미래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인 항공·우주산업.

특히 항공산업은 전국 사업체의 60%가 경남에 집중돼 있습니다.

항공우주 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항공우주청 경남 유치에 대해 후보별 입장은 나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 구상에 경남 유치 요구를 기억하겠다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항공우주산업 집적화로 경남을 우주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또, 항공우주산업 집적화,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미국 'NASA'와 같은 국가 우주청 신설과 항공산업 전폭 지원을 약속하고 경남 신설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항공청 신설에 대한 답 대신 사천-진주 항공우주 집적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민들에게 제시할 후보들의 경남 1번 공약은 무엇일까?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메가시티의 성공 추진을 공통으로 제시했고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 폐기로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남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존경제 특구'로 만들어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경남에 농·어업인은 약 28만 명, 농어민기본소득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찬성을, 윤석열 후보는 농어민기본소득은 포퓰리즘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30만 원 농어민기본소득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기본소득으로는 농어촌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6차산업 접목을 공약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해서는 대통령 후보 네 명 모두 찬성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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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항공·우주산업 전략은?
    • 입력 2022-01-27 19:09:35
    • 수정2022-01-27 19:55:54
    뉴스7(창원)
[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창원 등 전국의 지역총국이 공동 기획한 '대선 후보에게 지역을 묻다' 두 번째 순서입니다.

항공우주청 설치와 농어업인기본소득 등 경남의 현안에 대해 대통령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갖고 있는지 손원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미래 먹을거리 가운데 하나인 항공·우주산업.

특히 항공산업은 전국 사업체의 60%가 경남에 집중돼 있습니다.

항공우주 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항공우주청 경남 유치에 대해 후보별 입장은 나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 구상에 경남 유치 요구를 기억하겠다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항공우주산업 집적화로 경남을 우주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또, 항공우주산업 집적화,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미국 'NASA'와 같은 국가 우주청 신설과 항공산업 전폭 지원을 약속하고 경남 신설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항공청 신설에 대한 답 대신 사천-진주 항공우주 집적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민들에게 제시할 후보들의 경남 1번 공약은 무엇일까?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메가시티의 성공 추진을 공통으로 제시했고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 폐기로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남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존경제 특구'로 만들어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경남에 농·어업인은 약 28만 명, 농어민기본소득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찬성을, 윤석열 후보는 농어민기본소득은 포퓰리즘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30만 원 농어민기본소득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기본소득으로는 농어촌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6차산업 접목을 공약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해서는 대통령 후보 네 명 모두 찬성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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