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5조원 추경 추진…피해인정률 100% 상향”
입력 2022.01.29 (10:26)
수정 2022.01.29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35조 원까지 증액하고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은 10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9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꽃샘 추경을 최소한 35조 원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추경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9일 마지막 임기까지 앞으로 3,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영업자의 피폐한 삶을 보전하는 마지막 추경이 될 것"이라며 "보다 두텁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4차에 걸쳐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사람도 많아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히 팽배해져 있다"면서 "특별고용 노동자, 법인 택시 기사,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등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2월 초 민주당 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정부가 14조 원 추경을 제출했지만, 연말연시 대목을 포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2월 임시회에서 추경과 함께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을 100%로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밤샘 심사를 해도 빠듯하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민주당은 오늘(29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꽃샘 추경을 최소한 35조 원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추경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9일 마지막 임기까지 앞으로 3,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영업자의 피폐한 삶을 보전하는 마지막 추경이 될 것"이라며 "보다 두텁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4차에 걸쳐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사람도 많아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히 팽배해져 있다"면서 "특별고용 노동자, 법인 택시 기사,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등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2월 초 민주당 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정부가 14조 원 추경을 제출했지만, 연말연시 대목을 포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2월 임시회에서 추경과 함께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을 100%로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밤샘 심사를 해도 빠듯하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35조원 추경 추진…피해인정률 100% 상향”
-
- 입력 2022-01-29 10:26:47
- 수정2022-01-29 11:01:03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35조 원까지 증액하고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은 10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9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꽃샘 추경을 최소한 35조 원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추경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9일 마지막 임기까지 앞으로 3,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영업자의 피폐한 삶을 보전하는 마지막 추경이 될 것"이라며 "보다 두텁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4차에 걸쳐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사람도 많아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히 팽배해져 있다"면서 "특별고용 노동자, 법인 택시 기사,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등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2월 초 민주당 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정부가 14조 원 추경을 제출했지만, 연말연시 대목을 포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2월 임시회에서 추경과 함께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을 100%로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밤샘 심사를 해도 빠듯하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민주당은 오늘(29일)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꽃샘 추경을 최소한 35조 원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추경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9일 마지막 임기까지 앞으로 3,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영업자의 피폐한 삶을 보전하는 마지막 추경이 될 것"이라며 "보다 두텁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4차에 걸쳐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사람도 많아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불만이 상당히 팽배해져 있다"면서 "특별고용 노동자, 법인 택시 기사, 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등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2월 초 민주당 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정부가 14조 원 추경을 제출했지만, 연말연시 대목을 포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2월 임시회에서 추경과 함께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을 100%로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15일 이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밤샘 심사를 해도 빠듯하다"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
-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김성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