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동네 병의원 중심 대응체계로

입력 2022.01.29 (12:05) 수정 2022.0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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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29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3일부터는 코로나19 진료 체계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다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살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일부 동네 병·의원도 새 검사 체계에 동참합니다.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의원 115곳을 포함해 413곳입니다.

동네 병·의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와 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체계도 고위험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눕니다.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은 24시간 관리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일반 확진자의 경우 주간에는 각 의원이 환자 상황을 관찰하고, 야간에는 의원 컨소시엄 형태인 재택치료 지원센터가 관리합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합니다.

18살 이상을 대상으로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는데,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먼저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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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동네 병의원 중심 대응체계로
    • 입력 2022-01-29 12:05:15
    • 수정2022-01-29 1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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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29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3일부터는 코로나19 진료 체계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다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살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일부 동네 병·의원도 새 검사 체계에 동참합니다.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의원 115곳을 포함해 413곳입니다.

동네 병·의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와 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체계도 고위험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눕니다.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은 24시간 관리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일반 확진자의 경우 주간에는 각 의원이 환자 상황을 관찰하고, 야간에는 의원 컨소시엄 형태인 재택치료 지원센터가 관리합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합니다.

18살 이상을 대상으로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는데,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먼저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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