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코로나19 가짜뉴스 폐해 심각…올바른 정보도 인권”
입력 2022.01.29 (17:58)
수정 2022.01.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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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각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의 폐해를 지적하고 언론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팩트체크 웹사이트를 구축한 가톨릭계 언론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바른 정보도 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오늘날 우리는 팬데믹과 더불어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렵다”면서 공포에 기반한 현실 왜곡으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가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에 토대를 둔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 역시 하나의 인권이다. 무엇보다 가장 취약한 사람에게 이러한 바른 정보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지난 10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도 이데올로기 혹은 가짜 뉴스에 경도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객관적 상황 인식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팩트체크 웹사이트를 구축한 가톨릭계 언론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바른 정보도 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오늘날 우리는 팬데믹과 더불어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렵다”면서 공포에 기반한 현실 왜곡으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가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에 토대를 둔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 역시 하나의 인권이다. 무엇보다 가장 취약한 사람에게 이러한 바른 정보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지난 10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도 이데올로기 혹은 가짜 뉴스에 경도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객관적 상황 인식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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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코로나19 가짜뉴스 폐해 심각…올바른 정보도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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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29 20:46:21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각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의 폐해를 지적하고 언론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팩트체크 웹사이트를 구축한 가톨릭계 언론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바른 정보도 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오늘날 우리는 팬데믹과 더불어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렵다”면서 공포에 기반한 현실 왜곡으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가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에 토대를 둔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 역시 하나의 인권이다. 무엇보다 가장 취약한 사람에게 이러한 바른 정보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지난 10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도 이데올로기 혹은 가짜 뉴스에 경도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객관적 상황 인식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팩트체크 웹사이트를 구축한 가톨릭계 언론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바른 정보도 인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오늘날 우리는 팬데믹과 더불어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렵다”면서 공포에 기반한 현실 왜곡으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현실을 짚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가 아닌, 과학적인 데이터에 토대를 둔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 역시 하나의 인권이다. 무엇보다 가장 취약한 사람에게 이러한 바른 정보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앞서 지난 10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도 이데올로기 혹은 가짜 뉴스에 경도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객관적 상황 인식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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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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