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입력 2022.01.31 (06:45)
수정 2022.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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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은 화성-12형이었다며,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수사격은 생산 배치되는 미사일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발사로, 화성-12형이 생산 배치 중임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30일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수 사격 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선택검열하고 전반적인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성-12형이 대량생산돼 실전배치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통신은 이와 함께 "국방과학원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서북부지구에서 조선 동해상으로 최대고각 발사체제로 사격시험을 진행하였다"며,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되는 모습과 함께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지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사거리 3천∼5천500km의 탄도미사일을 중거리미사일로 분류하지만, 북한은 이를 중장거리미사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고각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천㎞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을 30∼45도의 정상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천 km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처음입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에 앞서 2017년 9월 화성-12형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검수사격은 생산 배치되는 미사일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발사로, 화성-12형이 생산 배치 중임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30일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수 사격 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선택검열하고 전반적인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성-12형이 대량생산돼 실전배치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통신은 이와 함께 "국방과학원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서북부지구에서 조선 동해상으로 최대고각 발사체제로 사격시험을 진행하였다"며,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되는 모습과 함께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지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사거리 3천∼5천500km의 탄도미사일을 중거리미사일로 분류하지만, 북한은 이를 중장거리미사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고각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천㎞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을 30∼45도의 정상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천 km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처음입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에 앞서 2017년 9월 화성-12형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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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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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31 06:45:32
- 수정2022-01-31 10:08:30
북한이 어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은 화성-12형이었다며,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수사격은 생산 배치되는 미사일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발사로, 화성-12형이 생산 배치 중임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30일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수 사격 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선택검열하고 전반적인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성-12형이 대량생산돼 실전배치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통신은 이와 함께 "국방과학원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서북부지구에서 조선 동해상으로 최대고각 발사체제로 사격시험을 진행하였다"며,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되는 모습과 함께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지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사거리 3천∼5천500km의 탄도미사일을 중거리미사일로 분류하지만, 북한은 이를 중장거리미사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고각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천㎞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을 30∼45도의 정상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천 km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처음입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에 앞서 2017년 9월 화성-12형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검수사격은 생산 배치되는 미사일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발사로, 화성-12형이 생산 배치 중임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 30일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수 사격 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지대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선택검열하고 전반적인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성-12형이 대량생산돼 실전배치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통신은 이와 함께 "국방과학원은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서북부지구에서 조선 동해상으로 최대고각 발사체제로 사격시험을 진행하였다"며,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되는 모습과 함께 미사일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지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사거리 3천∼5천500km의 탄도미사일을 중거리미사일로 분류하지만, 북한은 이를 중장거리미사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고각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천㎞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을 30∼45도의 정상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천 km를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처음입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에 앞서 2017년 9월 화성-12형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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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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