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동연과 양자 토론…윤석열, 4자 토론 준비 매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일)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양자 정책 토론을 합니다.

두 후보의 토론은 오늘 저녁 6시 25분부터 95분 동안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분야로 주제를 나눠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하루 공식 일정을 비운 채, 내일 예정된 4자 토론을 준비합니다.

윤 후보는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에게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을 위주로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말해, 대장동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FC성남 관련 의혹 등 이재명 후보 관련 의혹 검증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우리 사회 약자인 '지워진 사람들'을 만나는 행보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서울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의 60대 여성 노동자 가게를 찾아,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노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약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코로나19 검체 채취 등 의료봉사를 하며 이재명, 윤석열 후보와 달리 '가족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