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미사일 규탄 “외교적 해법 추구하라”
입력 2022.02.02 (01:58)
수정 2022.02.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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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1월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가 지난 2018년 북한이 선언한 이런 종류의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 위반이자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유엔 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과 해상 안전을 무시한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역효과만 낼 뿐인 추가적인 조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모든 당사자가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추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미국령 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인 3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가 지난 2018년 북한이 선언한 이런 종류의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 위반이자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유엔 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과 해상 안전을 무시한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역효과만 낼 뿐인 추가적인 조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모든 당사자가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추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미국령 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인 3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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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02 08:58:25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1월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가 지난 2018년 북한이 선언한 이런 종류의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 위반이자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유엔 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과 해상 안전을 무시한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역효과만 낼 뿐인 추가적인 조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모든 당사자가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추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미국령 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인 3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가 지난 2018년 북한이 선언한 이런 종류의 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유예 조치) 위반이자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유엔 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과 해상 안전을 무시한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역효과만 낼 뿐인 추가적인 조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모든 당사자가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추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미국령 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인 3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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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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