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작년 4분기 매출 91조 원…20대 1로 주식 분할 계획

입력 2022.02.02 (09:00) 수정 2022.0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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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9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알파벳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이후 2021년 4분기 매출은 753억 3천만 달러(91조 73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으며,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721억7천만 달러)를 웃돈 실적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온라인 광고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예상치를 앞질렀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하이브리드 업무와 전자상거래가 자리 잡고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유튜브 동영상 등의 광고 서비스가 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파벳은 이와 함께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20대 1의 비율로 주식을 분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6.4% 상승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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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2 09:00:57
    • 수정2022-02-02 10:07:36
    국제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91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알파벳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이후 2021년 4분기 매출은 753억 3천만 달러(91조 739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으며,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721억7천만 달러)를 웃돈 실적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온라인 광고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예상치를 앞질렀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하이브리드 업무와 전자상거래가 자리 잡고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유튜브 동영상 등의 광고 서비스가 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파벳은 이와 함께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20대 1의 비율로 주식을 분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6.4% 상승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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