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부동반 설공연 관람…리설주 145일만에 등장

입력 2022.02.02 (09:43) 수정 2022.02.02 (0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 아내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리설주 등장은 작년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입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리 여사는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인 지난해 9월 9일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동행한 이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 16일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기념공연, 2020년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등 연초에 김 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노출한 바 있습니다.

어제 공연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비서 등이 함께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연 이후 리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화면 캡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부부동반 설공연 관람…리설주 145일만에 등장
    • 입력 2022-02-02 09:43:40
    • 수정2022-02-02 09:49:38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 아내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리설주 등장은 작년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입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리 여사는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인 지난해 9월 9일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동행한 이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 16일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기념공연, 2020년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등 연초에 김 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노출한 바 있습니다.

어제 공연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비서 등이 함께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연 이후 리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화면 캡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