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석열, ‘대장동 의혹’ 매달릴수록 발목 잡을 것”
입력 2022.02.02 (11:52)
수정 2022.0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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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대장동 의혹에 매달릴수록 윤석열 후보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여러 번 치러봤지만 어떤 캠프가 한 방에 끝낸다 할 때 실패할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이슈는 양 후보 지지율에 이미 반영돼 있다. 우리는 여유 있게 대응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조급함을 드러낼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는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윤석열 후보는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35일 앞둔 상황에서 남은 변수에 대해선 “부동층이 TV토론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봐선 내일 있을 TV토론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정 후보를 선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향배가 또 다른 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설 민심 판세와 관련해선 “아직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의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 유권자들이 그간 관망하다가 결집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진행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와의 토론회에 대해선 “후보 단일화나 이후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토론회가 아니다”라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의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최대 부각하는 데 전략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우 의원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여러 번 치러봤지만 어떤 캠프가 한 방에 끝낸다 할 때 실패할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이슈는 양 후보 지지율에 이미 반영돼 있다. 우리는 여유 있게 대응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조급함을 드러낼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는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윤석열 후보는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35일 앞둔 상황에서 남은 변수에 대해선 “부동층이 TV토론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봐선 내일 있을 TV토론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정 후보를 선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향배가 또 다른 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설 민심 판세와 관련해선 “아직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의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 유권자들이 그간 관망하다가 결집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진행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와의 토론회에 대해선 “후보 단일화나 이후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토론회가 아니다”라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의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최대 부각하는 데 전략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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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윤석열, ‘대장동 의혹’ 매달릴수록 발목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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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2 11:52:20
- 수정2022-02-02 11:59:09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대장동 의혹에 매달릴수록 윤석열 후보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여러 번 치러봤지만 어떤 캠프가 한 방에 끝낸다 할 때 실패할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이슈는 양 후보 지지율에 이미 반영돼 있다. 우리는 여유 있게 대응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조급함을 드러낼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는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윤석열 후보는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35일 앞둔 상황에서 남은 변수에 대해선 “부동층이 TV토론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봐선 내일 있을 TV토론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정 후보를 선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향배가 또 다른 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설 민심 판세와 관련해선 “아직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의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 유권자들이 그간 관망하다가 결집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진행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와의 토론회에 대해선 “후보 단일화나 이후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토론회가 아니다”라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의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최대 부각하는 데 전략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우 의원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여러 번 치러봤지만 어떤 캠프가 한 방에 끝낸다 할 때 실패할 때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이슈는 양 후보 지지율에 이미 반영돼 있다. 우리는 여유 있게 대응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조급함을 드러낼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컨대 윤석열 후보는 주로 도덕성 문제를 중심으로 검사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런 모습을 보일수록 윤석열 후보는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35일 앞둔 상황에서 남은 변수에 대해선 “부동층이 TV토론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봐선 내일 있을 TV토론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정 후보를 선정하지 않은 부동층의 향배가 또 다른 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설 민심 판세와 관련해선 “아직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세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의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 유권자들이 그간 관망하다가 결집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진행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와의 토론회에 대해선 “후보 단일화나 이후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토론회가 아니다”라며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정책토론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의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와 ‘한다면 하는 추진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최대 부각하는 데 전략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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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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