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부근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

오늘(2일)오후 12시 4분, 경북 청도군 부근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청도군에서 동북동쪽으로 24km 떨어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이고, 진원의 깊이는 19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확실히 느낄 수 있고, 주정차 차량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울산, 경남 지역에도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2차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