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국민과 숨바꼭질…양자토론도 갖은 핑계로 무산”

입력 2022.02.02 (17:15) 수정 2022.0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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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야해 국민과의 숨바꼭질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오늘(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를 제외한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모두 나온 인터뷰 방송들을 열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양자토론도 마찬가지”라며 “처음부터 ‘자료, 주제, 형식 3무 토론’을 하자고 한 건 윤석열 후보다. 우리는 제안을 받아들였을 뿐인데, 윤 후보는 갖은 핑계로 토론을 무산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장동 관련 사안은 수사의 대상이지, 대선 후보 둘이 나와 ‘토론’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자료가 없으면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토론을 못 하다니 여전히 서류를 곁눈질해가며 취조하는 검사 이상의 역할은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이 말 저 말 바꾸어 가며 남 핑계 그만 대시고, 양자든, 4자든, 토론에 나서라”며 “어떠한 제한도 없이 토론할 기회만 달라는 안철수, 심상정 후보에게 부끄럽지 않나. 시급한 민생과제들을 토론하자는 김동연 후보에게는 어떤가”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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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2 17:15:46
    • 수정2022-02-02 17:35:05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야해 국민과의 숨바꼭질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오늘(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를 제외한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모두 나온 인터뷰 방송들을 열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양자토론도 마찬가지”라며 “처음부터 ‘자료, 주제, 형식 3무 토론’을 하자고 한 건 윤석열 후보다. 우리는 제안을 받아들였을 뿐인데, 윤 후보는 갖은 핑계로 토론을 무산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대장동 관련 사안은 수사의 대상이지, 대선 후보 둘이 나와 ‘토론’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자료가 없으면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토론을 못 하다니 여전히 서류를 곁눈질해가며 취조하는 검사 이상의 역할은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이 말 저 말 바꾸어 가며 남 핑계 그만 대시고, 양자든, 4자든, 토론에 나서라”며 “어떠한 제한도 없이 토론할 기회만 달라는 안철수, 심상정 후보에게 부끄럽지 않나. 시급한 민생과제들을 토론하자는 김동연 후보에게는 어떤가”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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