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안 시장 자살애도 속 공방

입력 2004.0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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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상영 부산 시장의 자살에 대해서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야권이 검찰의 표적 강압수사에 의한 권력의 테러라고 주장하고 나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안 시장의 죽음은 여권의 총선전략과 야당 탄압의 결과로 권력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시장의 죽음이 한화갑 의원에 대한 경선자금수사와 같이 검찰 표적수사의 산물이자 여권의 자치단체장 빼가기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안 시장의 자살은 검찰의 강압수사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쟁점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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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안 시장 자살애도 속 공방
    • 입력 2004-02-04 19:00:00
    뉴스 7
⊙앵커: 안상영 부산 시장의 자살에 대해서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야권이 검찰의 표적 강압수사에 의한 권력의 테러라고 주장하고 나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시장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안 시장의 죽음은 여권의 총선전략과 야당 탄압의 결과로 권력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시장의 죽음이 한화갑 의원에 대한 경선자금수사와 같이 검찰 표적수사의 산물이자 여권의 자치단체장 빼가기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안 시장의 자살은 검찰의 강압수사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쟁점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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