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2,907명 ‘또 최다’…오늘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
입력 2022.02.03 (12:01)
수정 2022.02.03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기간이었지만, 이틀째 2만 명대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 기존 휴일 감소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폭증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907명입니다.
이틀째 2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13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5명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2명 줄어서 모두 1천2백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서울이 5천 명대, 경기 6천 명대, 인천도 1천5백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58.2%입니다.
70%에 육박하던 수도권 비율이 줄었다는 건 비수도권 증가 폭이 그만큼 가파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부산과 대구, 충남, 전북 등에서 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세 자릿수입니다.
오미크론 발 폭증, 증가 폭이 매우 가파르고 속도도 빠릅니다.
최다치를 기록한 오늘 신규 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8천 명 넘게 많습니다.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률도 지난달 초 3%대에서 어제는 8.9%,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 확진자는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설 연휴 전부터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진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어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입니다.
수도권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택치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 7천136명입니다.
어제보다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정부가 의료기관 4백여 곳에서 최대 10만 6천여 명까지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늘부터 의료체계도 바뀝니다.
우선, 기존 PCR 검사는 이제 60살 이상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나머지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기관도 달라집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390여 곳과 동네 병·의원 340여 곳이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데, 이 숫자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입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요.
내일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기간이었지만, 이틀째 2만 명대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 기존 휴일 감소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폭증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907명입니다.
이틀째 2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13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5명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2명 줄어서 모두 1천2백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서울이 5천 명대, 경기 6천 명대, 인천도 1천5백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58.2%입니다.
70%에 육박하던 수도권 비율이 줄었다는 건 비수도권 증가 폭이 그만큼 가파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부산과 대구, 충남, 전북 등에서 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세 자릿수입니다.
오미크론 발 폭증, 증가 폭이 매우 가파르고 속도도 빠릅니다.
최다치를 기록한 오늘 신규 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8천 명 넘게 많습니다.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률도 지난달 초 3%대에서 어제는 8.9%,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 확진자는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설 연휴 전부터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진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어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입니다.
수도권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택치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 7천136명입니다.
어제보다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정부가 의료기관 4백여 곳에서 최대 10만 6천여 명까지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늘부터 의료체계도 바뀝니다.
우선, 기존 PCR 검사는 이제 60살 이상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나머지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기관도 달라집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390여 곳과 동네 병·의원 340여 곳이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데, 이 숫자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입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요.
내일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22,907명 ‘또 최다’…오늘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
-
- 입력 2022-02-03 12:01:39
- 수정2022-02-03 13:08:03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기간이었지만, 이틀째 2만 명대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 기존 휴일 감소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폭증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907명입니다.
이틀째 2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13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5명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2명 줄어서 모두 1천2백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서울이 5천 명대, 경기 6천 명대, 인천도 1천5백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58.2%입니다.
70%에 육박하던 수도권 비율이 줄었다는 건 비수도권 증가 폭이 그만큼 가파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부산과 대구, 충남, 전북 등에서 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세 자릿수입니다.
오미크론 발 폭증, 증가 폭이 매우 가파르고 속도도 빠릅니다.
최다치를 기록한 오늘 신규 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8천 명 넘게 많습니다.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률도 지난달 초 3%대에서 어제는 8.9%,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 확진자는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설 연휴 전부터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진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어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입니다.
수도권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택치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 7천136명입니다.
어제보다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정부가 의료기관 4백여 곳에서 최대 10만 6천여 명까지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늘부터 의료체계도 바뀝니다.
우선, 기존 PCR 검사는 이제 60살 이상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나머지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기관도 달라집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390여 곳과 동네 병·의원 340여 곳이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데, 이 숫자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입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요.
내일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설 연휴 기간이었지만, 이틀째 2만 명대가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미크론 확산세, 기존 휴일 감소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폭증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907명입니다.
이틀째 2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13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고, 사망자는 25명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2명 줄어서 모두 1천2백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 넘게 나왔습니다.
서울이 5천 명대, 경기 6천 명대, 인천도 1천5백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58.2%입니다.
70%에 육박하던 수도권 비율이 줄었다는 건 비수도권 증가 폭이 그만큼 가파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부산과 대구, 충남, 전북 등에서 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지역도 세 자릿수입니다.
오미크론 발 폭증, 증가 폭이 매우 가파르고 속도도 빠릅니다.
최다치를 기록한 오늘 신규 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8천 명 넘게 많습니다.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률도 지난달 초 3%대에서 어제는 8.9%,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 확진자는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설 연휴 전부터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진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어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입니다.
수도권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택치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 7천136명입니다.
어제보다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정부가 의료기관 4백여 곳에서 최대 10만 6천여 명까지 재택 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늘부터 의료체계도 바뀝니다.
우선, 기존 PCR 검사는 이제 60살 이상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나머지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진단과 검사 기관도 달라집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390여 곳과 동네 병·의원 340여 곳이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데, 이 숫자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입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고요.
내일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
-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박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