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황대헌 “첫 금은 우리가”

입력 2022.02.03 (22:43) 수정 2022.02.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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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우리 대표팀의 첫 금메달, 언제, 어떤 종목에서 나올까요?

모레(5일)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가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강 황대헌과 최민정 선수가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아 파이팅!"]

지난해 도쿄 올림픽, 우리나라 금메달의 포문을 열었던 안산과 김제덕!

양궁 신설 종목인 혼성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안산은 3관왕, 김제덕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혼성 계주 종목이 신설돼 쇼트트랙 첫 경기로 펼쳐집니다.

남녀 에이스 황대헌과 최민정 등이 양궁 대표팀의 영광을 잇겠단 각오입니다.

혼성계주에선 여자 두 명, 이어서 남자 두 명이 달리는 방식을 두 차례 반복해 총 2천 미터를 달려야 합니다.

남자에서 여자 선수로 유일하게 교대되는 4번과 5번 주자의 레이스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대표팀은 오늘도 스타트에 이어 교대할 때 서로를 밀어주는 훈련에 주력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분명히 노련함이나 경험적인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평창올림픽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코치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

중국의 에이스 우다징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다징/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 "우리 팀의 계주 종목은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최선을 다해서 중국 대표단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금빛 질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면 금메달 2개 이상인 대표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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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황대헌 “첫 금은 우리가”
    • 입력 2022-02-03 22:43:58
    • 수정2022-02-03 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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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우리 대표팀의 첫 금메달, 언제, 어떤 종목에서 나올까요?

모레(5일)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가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강 황대헌과 최민정 선수가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아 파이팅!"]

지난해 도쿄 올림픽, 우리나라 금메달의 포문을 열었던 안산과 김제덕!

양궁 신설 종목인 혼성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안산은 3관왕, 김제덕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혼성 계주 종목이 신설돼 쇼트트랙 첫 경기로 펼쳐집니다.

남녀 에이스 황대헌과 최민정 등이 양궁 대표팀의 영광을 잇겠단 각오입니다.

혼성계주에선 여자 두 명, 이어서 남자 두 명이 달리는 방식을 두 차례 반복해 총 2천 미터를 달려야 합니다.

남자에서 여자 선수로 유일하게 교대되는 4번과 5번 주자의 레이스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대표팀은 오늘도 스타트에 이어 교대할 때 서로를 밀어주는 훈련에 주력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분명히 노련함이나 경험적인 부분은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평창올림픽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코치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

중국의 에이스 우다징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다징/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 "우리 팀의 계주 종목은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최선을 다해서 중국 대표단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금빛 질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면 금메달 2개 이상인 대표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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