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감동적인 무대’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함께 팡파르

입력 2022.02.05 (06:24) 수정 2022.02.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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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리고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2008년 하계 올림픽 때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함께 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년 만에 다시 베이징을 수놓은 개막식은 작지만 내실있는 무대가 돋보였습니다.

얼음 형상 무대에 동계올림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이저 빔 쇼가 펼쳐진 뒤, 오륜기가 무대 전면에 등장합니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73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나란히 남녀 선수단 기수를 맡았습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리는 축사를 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개막식은 절정으로 향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선포합니다."]

관심을 모은 성화 최종 점화 방식은 중국 남녀 동계 선수 두 명이 커다란 눈꽃 송이에 성화봉을 꽂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08년 하계올림픽 때보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존 올림픽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와 함께 시작된 눈과 얼음의 축제는 17일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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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감동적인 무대’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함께 팡파르
    • 입력 2022-02-05 06:24:19
    • 수정2022-02-05 07:51:01
    뉴스광장 1부
[앵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리고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2008년 하계 올림픽 때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함께 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년 만에 다시 베이징을 수놓은 개막식은 작지만 내실있는 무대가 돋보였습니다.

얼음 형상 무대에 동계올림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이저 빔 쇼가 펼쳐진 뒤, 오륜기가 무대 전면에 등장합니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73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나란히 남녀 선수단 기수를 맡았습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리는 축사를 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개막식은 절정으로 향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선포합니다."]

관심을 모은 성화 최종 점화 방식은 중국 남녀 동계 선수 두 명이 커다란 눈꽃 송이에 성화봉을 꽂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08년 하계올림픽 때보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존 올림픽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와 함께 시작된 눈과 얼음의 축제는 17일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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