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 수사는?
입력 2022.02.05 (21:25)
수정 2022.02.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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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곽 전 의원 구속으로 검찰은 일단 관련 수사 불씨를 간신히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제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나머지 인물들의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다음 주요 수사 대상, 백인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씩 받기로 했다고 '정영학 녹취록'에서 거론된 인물은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0월 : "그 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 씨입니다."]
이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은 지난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일한 딸이 대장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화천대유로 5억 원이 건너간 사실이 확인돼 사업에 깊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재판 때 무죄 의견을 낸 뒤, 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는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두 달 만에 화천대유에 취업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자문을 해준 혐의는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곽 전 의원 구속으로 한숨을 돌린 검찰은 이들의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나머지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로비 의혹 관련 인물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노경일
이처럼 곽 전 의원 구속으로 검찰은 일단 관련 수사 불씨를 간신히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제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나머지 인물들의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다음 주요 수사 대상, 백인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씩 받기로 했다고 '정영학 녹취록'에서 거론된 인물은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0월 : "그 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 씨입니다."]
이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은 지난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일한 딸이 대장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화천대유로 5억 원이 건너간 사실이 확인돼 사업에 깊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재판 때 무죄 의견을 낸 뒤, 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는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두 달 만에 화천대유에 취업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자문을 해준 혐의는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곽 전 의원 구속으로 한숨을 돌린 검찰은 이들의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나머지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로비 의혹 관련 인물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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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억 클럽’ 나머지 인물들 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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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5 21:25:12
- 수정2022-02-05 23:53:35
[앵커]
이처럼 곽 전 의원 구속으로 검찰은 일단 관련 수사 불씨를 간신히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제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나머지 인물들의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다음 주요 수사 대상, 백인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씩 받기로 했다고 '정영학 녹취록'에서 거론된 인물은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0월 : "그 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 씨입니다."]
이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은 지난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일한 딸이 대장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화천대유로 5억 원이 건너간 사실이 확인돼 사업에 깊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재판 때 무죄 의견을 낸 뒤, 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는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두 달 만에 화천대유에 취업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자문을 해준 혐의는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곽 전 의원 구속으로 한숨을 돌린 검찰은 이들의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나머지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로비 의혹 관련 인물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노경일
이처럼 곽 전 의원 구속으로 검찰은 일단 관련 수사 불씨를 간신히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제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나머지 인물들의 수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다음 주요 수사 대상, 백인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씩 받기로 했다고 '정영학 녹취록'에서 거론된 인물은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해 모두 6명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0월 : "그 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 모 씨입니다."]
이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은 지난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일한 딸이 대장동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화천대유로 5억 원이 건너간 사실이 확인돼 사업에 깊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재판 때 무죄 의견을 낸 뒤, 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는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두 달 만에 화천대유에 취업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자문을 해준 혐의는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곽 전 의원 구속으로 한숨을 돌린 검찰은 이들의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나머지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로비 의혹 관련 인물들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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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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