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률도 20.8% 최대치…재택치료자 곧 한계
입력 2022.02.06 (21:03)
수정 2022.02.06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양성 판정이 나오는가.
5명 가운데 1명꼴로 많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정부 당국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힌 한계 수준에 곧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밝힌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0.8%.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지만 지난 3일 처음으로 10%를 넘더니,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자라는 의미인데, 실제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숨은 전파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엄중식/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 "감염 확인이 안 되고 넘어가는 분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를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연일 최대칩니다.
오늘(6일) 0시 기준 12만 8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만 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16만 3천여 명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며칠 안에 한계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 관리를 고위험군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윱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완료가 되고,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분들 같은 경우엔 재택치료라기보단 집에서 쉬면서 격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7일)부터 현행 6명, 밤 9시인 사적 모임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이 2주 더 연장됩니다.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등에 판촉과 시식 금지, 칸막이 설치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새 학기 등교에 대비한 방역 방침도 내일 발표됩니다.
정상 등교를 하되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지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양성 판정이 나오는가.
5명 가운데 1명꼴로 많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정부 당국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힌 한계 수준에 곧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밝힌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0.8%.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지만 지난 3일 처음으로 10%를 넘더니,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자라는 의미인데, 실제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숨은 전파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엄중식/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 "감염 확인이 안 되고 넘어가는 분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를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연일 최대칩니다.
오늘(6일) 0시 기준 12만 8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만 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16만 3천여 명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며칠 안에 한계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 관리를 고위험군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윱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완료가 되고,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분들 같은 경우엔 재택치료라기보단 집에서 쉬면서 격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7일)부터 현행 6명, 밤 9시인 사적 모임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이 2주 더 연장됩니다.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등에 판촉과 시식 금지, 칸막이 설치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새 학기 등교에 대비한 방역 방침도 내일 발표됩니다.
정상 등교를 하되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성률도 20.8% 최대치…재택치료자 곧 한계
-
- 입력 2022-02-06 21:03:24
- 수정2022-02-06 21:56:04
[앵커]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양성 판정이 나오는가.
5명 가운데 1명꼴로 많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정부 당국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힌 한계 수준에 곧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밝힌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0.8%.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지만 지난 3일 처음으로 10%를 넘더니,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자라는 의미인데, 실제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숨은 전파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엄중식/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 "감염 확인이 안 되고 넘어가는 분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를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연일 최대칩니다.
오늘(6일) 0시 기준 12만 8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만 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16만 3천여 명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며칠 안에 한계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 관리를 고위험군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윱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완료가 되고,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분들 같은 경우엔 재택치료라기보단 집에서 쉬면서 격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7일)부터 현행 6명, 밤 9시인 사적 모임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이 2주 더 연장됩니다.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등에 판촉과 시식 금지, 칸막이 설치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새 학기 등교에 대비한 방역 방침도 내일 발표됩니다.
정상 등교를 하되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지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얼마나 양성 판정이 나오는가.
5명 가운데 1명꼴로 많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정부 당국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힌 한계 수준에 곧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밝힌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0.8%.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지만 지난 3일 처음으로 10%를 넘더니,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확진자라는 의미인데, 실제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숨은 전파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엄중식/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 "감염 확인이 안 되고 넘어가는 분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를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연일 최대칩니다.
오늘(6일) 0시 기준 12만 8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만 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16만 3천여 명 정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며칠 안에 한계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치료 관리를 고위험군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윱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완료가 되고,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분들 같은 경우엔 재택치료라기보단 집에서 쉬면서 격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될 것 같고요."]
내일(7일)부터 현행 6명, 밤 9시인 사적 모임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이 2주 더 연장됩니다.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등에 판촉과 시식 금지, 칸막이 설치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됩니다.
새 학기 등교에 대비한 방역 방침도 내일 발표됩니다.
정상 등교를 하되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지혜
-
-
김지숙 기자 vox@kbs.co.kr
김지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