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아직 “8개 종목 남았다”…내일 메달 도전

입력 2022.02.06 (21:33) 수정 2022.02.0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첫 메달이 걸려있던 혼성 계주는 아쉽게 마무리 됐지만, 우리 대표팀에겐 아직 8개 종목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최민정, 황대헌 등이 버티고 있는 개인전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상치 못한 혼성계주 예선 탈락에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대표팀, 고개를 숙인 채 빠져나갔습니다

["나중에 (인터뷰)해도 될까요?"]

하지만 어제의 아픔도 잠시, 선수들은 다시 빙판을 가르며 심기일전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과 황대헌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남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옵니다.

여기에 혼성계주에 미끄러졌던 박장혁과 이준서도 내일 1000m 메달 경쟁에 나섭니다.

여자 500m에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에이스 최민정이 내일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후배들아)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잊을 건 잊고, 개인종목에서 본인의 성과를 이루고 마지막 릴레이에서 꽃을 피우면 될 거 같아"]

혼성계주 탈락의 아픔은 남녀 계주에서도 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3천m 계주에서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쇼트트랙 9개의 종목 중 이제 하나가 끝났을 뿐입니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펼쳐 보일 기회는 아직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쇼트트랙, 아직 “8개 종목 남았다”…내일 메달 도전
    • 입력 2022-02-06 21:33:33
    • 수정2022-02-06 22:02:27
    뉴스 9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첫 메달이 걸려있던 혼성 계주는 아쉽게 마무리 됐지만, 우리 대표팀에겐 아직 8개 종목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최민정, 황대헌 등이 버티고 있는 개인전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예상치 못한 혼성계주 예선 탈락에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대표팀, 고개를 숙인 채 빠져나갔습니다

["나중에 (인터뷰)해도 될까요?"]

하지만 어제의 아픔도 잠시, 선수들은 다시 빙판을 가르며 심기일전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과 황대헌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남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은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옵니다.

여기에 혼성계주에 미끄러졌던 박장혁과 이준서도 내일 1000m 메달 경쟁에 나섭니다.

여자 500m에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에이스 최민정이 내일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정수/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후배들아)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잊을 건 잊고, 개인종목에서 본인의 성과를 이루고 마지막 릴레이에서 꽃을 피우면 될 거 같아"]

혼성계주 탈락의 아픔은 남녀 계주에서도 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3천m 계주에서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쇼트트랙 9개의 종목 중 이제 하나가 끝났을 뿐입니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펼쳐 보일 기회는 아직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