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장차관급 100여 명 이재명 지지…윤석열 “소통 잘하는 대통령”

입력 2022.02.07 (12:07) 수정 2022.02.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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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직 고위 공직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민과 의회, 언론과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정부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104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출범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국정 안정 리더십과 정책 실행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김종인 전 위원장과 전격적으로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이상돈 전 의원과도 오늘 오찬 회동을 합니다.

보수성향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이 사실을 공개해, 합리적 보수층, 중도 부동층을 설득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본부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국민과 의회, 언론과 소통을 잘하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 출범 직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50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당 내부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이 공개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부터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단일화 과정이 조용히 이뤄져야 하고, 후보가 핵심적으로 관여해서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 통합과 반칙 없는 세상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며 진보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을 국민연금 방식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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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장차관급 100여 명 이재명 지지…윤석열 “소통 잘하는 대통령”
    • 입력 2022-02-07 12:07:19
    • 수정2022-02-07 13:02:28
    뉴스 12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직 고위 공직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민과 의회, 언론과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정부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104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출범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국정 안정 리더십과 정책 실행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김종인 전 위원장과 전격적으로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이상돈 전 의원과도 오늘 오찬 회동을 합니다.

보수성향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이 사실을 공개해, 합리적 보수층, 중도 부동층을 설득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본부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국민과 의회, 언론과 소통을 잘하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 출범 직후 100일 이내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50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당 내부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이 공개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부터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단일화 과정이 조용히 이뤄져야 하고, 후보가 핵심적으로 관여해서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 통합과 반칙 없는 세상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잇겠다며 진보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하고,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을 국민연금 방식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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