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① 코로나 2만 명 시대 강원도…확진자 현황 분석
입력 2022.02.07 (21:39)
수정 2022.02.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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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7일)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강원 코로나 2만 시대.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봅니다.
먼저, 그동안 코로나 어디서 얼마나 퍼졌는지.
이청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명 시대.
강원도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지 717일.
10,000명을 기록한지 꼭 60일만의 일입니다.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3차 유행기까지 1년 반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명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1월 100명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줄었다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주엔 일평균 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바로 5차 대유행입니다.
강원도 내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 뒤로 40대와 60대, 50대 순입니다.
다음은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숩니다.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원주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이어, 춘천과 강릉, 속초, 동해, 홍천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천 단위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적은 곳은 인제였습니다.
하지만, 인구와 대비시켜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인구 대비 최다 확진지역은 속초입니다.
2.02%.
100명 가운데 2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얘깁니다.
반면, 삼척은 0.56%로 강원도에서 환자 발생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엔 누적 확진자 만 명이었을 때와 2만 명인 현재 인구 대비 확진율입니다.
속초와 철원이 1, 2위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3위가 화천에서 홍천으로 바뀌는 등 중위권 시군은 변동이 큽니다.
그러다, 삼척은 확진자 발생 빈도가 여전히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중증 환자의 비율입니다.
코로나 발생 첫해였던 2020년 100명 가운데 7명은 위중증 환자였습니다.
이듬해 3% 아래로 뚝 떨어지더니, 지금은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환자 수는 기하급 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그래픽:이미경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7일)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강원 코로나 2만 시대.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봅니다.
먼저, 그동안 코로나 어디서 얼마나 퍼졌는지.
이청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명 시대.
강원도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지 717일.
10,000명을 기록한지 꼭 60일만의 일입니다.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3차 유행기까지 1년 반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명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1월 100명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줄었다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주엔 일평균 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바로 5차 대유행입니다.
강원도 내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 뒤로 40대와 60대, 50대 순입니다.
다음은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숩니다.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원주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이어, 춘천과 강릉, 속초, 동해, 홍천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천 단위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적은 곳은 인제였습니다.
하지만, 인구와 대비시켜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인구 대비 최다 확진지역은 속초입니다.
2.02%.
100명 가운데 2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얘깁니다.
반면, 삼척은 0.56%로 강원도에서 환자 발생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엔 누적 확진자 만 명이었을 때와 2만 명인 현재 인구 대비 확진율입니다.
속초와 철원이 1, 2위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3위가 화천에서 홍천으로 바뀌는 등 중위권 시군은 변동이 큽니다.
그러다, 삼척은 확진자 발생 빈도가 여전히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중증 환자의 비율입니다.
코로나 발생 첫해였던 2020년 100명 가운데 7명은 위중증 환자였습니다.
이듬해 3% 아래로 뚝 떨어지더니, 지금은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환자 수는 기하급 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그래픽: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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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진단]① 코로나 2만 명 시대 강원도…확진자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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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07 21:58:15
[앵커]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7일)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강원 코로나 2만 시대.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봅니다.
먼저, 그동안 코로나 어디서 얼마나 퍼졌는지.
이청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명 시대.
강원도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지 717일.
10,000명을 기록한지 꼭 60일만의 일입니다.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3차 유행기까지 1년 반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명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1월 100명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줄었다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주엔 일평균 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바로 5차 대유행입니다.
강원도 내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 뒤로 40대와 60대, 50대 순입니다.
다음은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숩니다.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원주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이어, 춘천과 강릉, 속초, 동해, 홍천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천 단위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적은 곳은 인제였습니다.
하지만, 인구와 대비시켜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인구 대비 최다 확진지역은 속초입니다.
2.02%.
100명 가운데 2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얘깁니다.
반면, 삼척은 0.56%로 강원도에서 환자 발생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엔 누적 확진자 만 명이었을 때와 2만 명인 현재 인구 대비 확진율입니다.
속초와 철원이 1, 2위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3위가 화천에서 홍천으로 바뀌는 등 중위권 시군은 변동이 큽니다.
그러다, 삼척은 확진자 발생 빈도가 여전히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중증 환자의 비율입니다.
코로나 발생 첫해였던 2020년 100명 가운데 7명은 위중증 환자였습니다.
이듬해 3% 아래로 뚝 떨어지더니, 지금은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환자 수는 기하급 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그래픽:이미경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7일)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강원 코로나 2만 시대.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봅니다.
먼저, 그동안 코로나 어디서 얼마나 퍼졌는지.
이청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 명 시대.
강원도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지 717일.
10,000명을 기록한지 꼭 60일만의 일입니다.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3차 유행기까지 1년 반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명 안팎이었습니다.
그러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1월 100명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줄었다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주엔 일평균 5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바로 5차 대유행입니다.
강원도 내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습니다.
그 뒤로 40대와 60대, 50대 순입니다.
다음은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숩니다.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원주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이어, 춘천과 강릉, 속초, 동해, 홍천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천 단위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적은 곳은 인제였습니다.
하지만, 인구와 대비시켜 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인구 대비 최다 확진지역은 속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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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가운데 2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얘깁니다.
반면, 삼척은 0.56%로 강원도에서 환자 발생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엔 누적 확진자 만 명이었을 때와 2만 명인 현재 인구 대비 확진율입니다.
속초와 철원이 1, 2위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3위가 화천에서 홍천으로 바뀌는 등 중위권 시군은 변동이 큽니다.
그러다, 삼척은 확진자 발생 빈도가 여전히 가장 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중증 환자의 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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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는 기하급 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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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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