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1억명 하루 식수를”… 첫 100% 인공눈 올림픽에 의견 분분
입력 2022.02.08 (06:55)
수정 2022.02.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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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들이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눈으로 조성됐는데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그 이유이지만 인공눈 제설에 들이는 물과 전력 소비가 상당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작은 성화를 선보이며 이른바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하지만 이번 대회의 모든 설상 경기를 100% 인공 눈 위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도 대량의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제설 신기술은 에너지 소모가 커 전력이 많이 필요한 데다가 자연자원 소모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에선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 1억 8천 리터가 넘는 물이 소모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이는 약 1억 명이 하루에 마시는 식수량과 맞먹을 뿐만 아니라, 설상 경기장 인근 지역은 중국에서도 담수량이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들이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눈으로 조성됐는데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그 이유이지만 인공눈 제설에 들이는 물과 전력 소비가 상당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작은 성화를 선보이며 이른바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하지만 이번 대회의 모든 설상 경기를 100% 인공 눈 위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도 대량의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제설 신기술은 에너지 소모가 커 전력이 많이 필요한 데다가 자연자원 소모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에선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 1억 8천 리터가 넘는 물이 소모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이는 약 1억 명이 하루에 마시는 식수량과 맞먹을 뿐만 아니라, 설상 경기장 인근 지역은 중국에서도 담수량이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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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8 06:55:00
- 수정2022-02-08 07:20:01
<톡톡 지구촌>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들이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눈으로 조성됐는데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그 이유이지만 인공눈 제설에 들이는 물과 전력 소비가 상당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작은 성화를 선보이며 이른바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하지만 이번 대회의 모든 설상 경기를 100% 인공 눈 위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도 대량의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제설 신기술은 에너지 소모가 커 전력이 많이 필요한 데다가 자연자원 소모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에선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 1억 8천 리터가 넘는 물이 소모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이는 약 1억 명이 하루에 마시는 식수량과 맞먹을 뿐만 아니라, 설상 경기장 인근 지역은 중국에서도 담수량이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들이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눈으로 조성됐는데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그 이유이지만 인공눈 제설에 들이는 물과 전력 소비가 상당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작은 성화를 선보이며 이른바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하지만 이번 대회의 모든 설상 경기를 100% 인공 눈 위에서 치르기로 하면서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도 대량의 인공눈을 만들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제설 신기술은 에너지 소모가 커 전력이 많이 필요한 데다가 자연자원 소모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에선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 1억 8천 리터가 넘는 물이 소모될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이는 약 1억 명이 하루에 마시는 식수량과 맞먹을 뿐만 아니라, 설상 경기장 인근 지역은 중국에서도 담수량이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 물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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