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강수량 관측 이래 최저…13개 지점 ‘0.0mm’

입력 2022.02.08 (10:20) 수정 2022.02.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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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8일) 발표한 <1월 기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6mm로 전국 단위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전국 관측 지점 62곳 중 13곳에서는 1월 강수량이 0.0m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서쪽 상공에 기압이 높은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에는 맑은 날씨를 유발하는 고기압이 주로 영향을 줘 강수량이 적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경보는 동해안에 이어 대구 등 영남 내륙 일부 지역으로 확대됐고, 서울과 충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일요일(13일)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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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강수량 관측 이래 최저…13개 지점 ‘0.0mm’
    • 입력 2022-02-08 10:20:51
    • 수정2022-02-08 10:21:59
    사회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8일) 발표한 <1월 기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6mm로 전국 단위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전국 관측 지점 62곳 중 13곳에서는 1월 강수량이 0.0m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서쪽 상공에 기압이 높은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에는 맑은 날씨를 유발하는 고기압이 주로 영향을 줘 강수량이 적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경보는 동해안에 이어 대구 등 영남 내륙 일부 지역으로 확대됐고, 서울과 충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일요일(13일)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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