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확진자 900명 넘어…역대 최고치
입력 2022.02.08 (19:03)
수정 2022.02.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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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신규 확진자가 벌써, 9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주말 78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사흘만에 다시 이를 훌쩍 넘어선 겁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상용 기자, 이제 저녁 7신데요.
오늘 강원도에서 나온 확진자 지금까지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자정까지는 아직도 5시간 정도 더 남았는데요.
이미 강원도의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전의 역대 최고치는 이달 5일 발생한 786명이었는데요.
오늘(8일)은 벌써 이보다 116명 많이 나온 겁니다.
발생 지역도 18개 시군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25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춘천 181명 강릉과 동해 각각 72명, 홍천 51명, 속초 43명 등입니다.
15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3개 시군에서도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강원도는 현재까지, 도내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발적, 개별 접촉 감염이 두드러진 겁니다.
특히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긴 원주에서는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3갈래의 한 자릿수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 말고는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었습니다.
주로 가족간 감염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거나 증상이 있어 개별적으로 검사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파악도 늦어지는 것도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진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기준, 강원도 내 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23.8%였는데요.
이는 어제(7일) 보다 3%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재택 치료 비율도 오늘 0시 기준, 52.6%입니다.
다시 말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증, 무증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오늘(8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신규 확진자가 벌써, 9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주말 78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사흘만에 다시 이를 훌쩍 넘어선 겁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상용 기자, 이제 저녁 7신데요.
오늘 강원도에서 나온 확진자 지금까지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자정까지는 아직도 5시간 정도 더 남았는데요.
이미 강원도의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전의 역대 최고치는 이달 5일 발생한 786명이었는데요.
오늘(8일)은 벌써 이보다 116명 많이 나온 겁니다.
발생 지역도 18개 시군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25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춘천 181명 강릉과 동해 각각 72명, 홍천 51명, 속초 43명 등입니다.
15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3개 시군에서도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강원도는 현재까지, 도내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발적, 개별 접촉 감염이 두드러진 겁니다.
특히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긴 원주에서는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3갈래의 한 자릿수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 말고는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었습니다.
주로 가족간 감염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거나 증상이 있어 개별적으로 검사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파악도 늦어지는 것도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진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기준, 강원도 내 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23.8%였는데요.
이는 어제(7일) 보다 3%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재택 치료 비율도 오늘 0시 기준, 52.6%입니다.
다시 말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증, 무증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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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확진자 900명 넘어…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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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08 19:03:57
- 수정2022-02-08 2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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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신규 확진자가 벌써, 9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주말 78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사흘만에 다시 이를 훌쩍 넘어선 겁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상용 기자, 이제 저녁 7신데요.
오늘 강원도에서 나온 확진자 지금까지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자정까지는 아직도 5시간 정도 더 남았는데요.
이미 강원도의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전의 역대 최고치는 이달 5일 발생한 786명이었는데요.
오늘(8일)은 벌써 이보다 116명 많이 나온 겁니다.
발생 지역도 18개 시군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25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춘천 181명 강릉과 동해 각각 72명, 홍천 51명, 속초 43명 등입니다.
15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3개 시군에서도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강원도는 현재까지, 도내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발적, 개별 접촉 감염이 두드러진 겁니다.
특히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긴 원주에서는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3갈래의 한 자릿수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 말고는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었습니다.
주로 가족간 감염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거나 증상이 있어 개별적으로 검사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파악도 늦어지는 것도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진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기준, 강원도 내 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23.8%였는데요.
이는 어제(7일) 보다 3%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재택 치료 비율도 오늘 0시 기준, 52.6%입니다.
다시 말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증, 무증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오늘(8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신규 확진자가 벌써, 9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주말 78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사흘만에 다시 이를 훌쩍 넘어선 겁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상용 기자, 이제 저녁 7신데요.
오늘 강원도에서 나온 확진자 지금까지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자정까지는 아직도 5시간 정도 더 남았는데요.
이미 강원도의 확진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0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전의 역대 최고치는 이달 5일 발생한 786명이었는데요.
오늘(8일)은 벌써 이보다 116명 많이 나온 겁니다.
발생 지역도 18개 시군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25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춘천 181명 강릉과 동해 각각 72명, 홍천 51명, 속초 43명 등입니다.
15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3개 시군에서도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강원도는 현재까지, 도내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발적, 개별 접촉 감염이 두드러진 겁니다.
특히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긴 원주에서는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3갈래의 한 자릿수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 말고는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었습니다.
주로 가족간 감염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거나 증상이 있어 개별적으로 검사한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경로 파악도 늦어지는 것도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진 않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기준, 강원도 내 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23.8%였는데요.
이는 어제(7일) 보다 3% 포인트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재택 치료 비율도 오늘 0시 기준, 52.6%입니다.
다시 말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증, 무증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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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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