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재택치료 개편…오미크론 확산에도 ‘정상 등교’

입력 2022.02.08 (19:08) 수정 2022.02.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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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천 719명, 나흘째 3만 명대입니다.

교육당국은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발표한 가운데 학교별 상황에 따른 학사운영 재량권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택치료 모니터링 개편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시행됩니다.

60살 이상과 먹는 치료제가 처방된 집중관리군은 지금처럼 하루 2번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하고, 재택치료키트도 제공됩니다.

이 외 일반 확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 스스로 연락을 해서 진료를 받아야하고, 치료키트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예방 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교육당국은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단, 학교별 상황에 따른 학사운영 재량권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판단 기준은 재학생 신규 확진과 학생 등교 중지 비율입니다.

이를 토대로 정상교육활동, 등교하되 일부 교과활동 제한, 일부 원격 수업, 전면 원격 수업 4가지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함영기/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전국적인 판단이 아니라 단위학교에서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어느 정도 확진되었느냐 아니면 등교중지가 되었느냐를 가지고 (판단하게 됩니다.)"]

학교 방역 체계도 달라집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가 자체적으로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를 받도록 지원합니다.

접촉자 중 무증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등교를 하면서 일주일 안에 3차례 검사합니다.

교육부는 우선 신속항원검사키트 650만 개를 확보하고 이동형 PCR 진단검사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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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부터 재택치료 개편…오미크론 확산에도 ‘정상 등교’
    • 입력 2022-02-08 19:08:22
    • 수정2022-02-08 19:16:04
    뉴스7(창원)
[앵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천 719명, 나흘째 3만 명대입니다.

교육당국은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발표한 가운데 학교별 상황에 따른 학사운영 재량권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택치료 모니터링 개편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시행됩니다.

60살 이상과 먹는 치료제가 처방된 집중관리군은 지금처럼 하루 2번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하고, 재택치료키트도 제공됩니다.

이 외 일반 확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 스스로 연락을 해서 진료를 받아야하고, 치료키트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예방 접종을 완료한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교육당국은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단, 학교별 상황에 따른 학사운영 재량권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판단 기준은 재학생 신규 확진과 학생 등교 중지 비율입니다.

이를 토대로 정상교육활동, 등교하되 일부 교과활동 제한, 일부 원격 수업, 전면 원격 수업 4가지 중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함영기/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 "전국적인 판단이 아니라 단위학교에서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어느 정도 확진되었느냐 아니면 등교중지가 되었느냐를 가지고 (판단하게 됩니다.)"]

학교 방역 체계도 달라집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가 자체적으로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를 받도록 지원합니다.

접촉자 중 무증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등교를 하면서 일주일 안에 3차례 검사합니다.

교육부는 우선 신속항원검사키트 650만 개를 확보하고 이동형 PCR 진단검사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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