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하늘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충주시의회 제263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은 의원들의 현안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박해수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주시 도의원들이 선거구를 임의로 변경하려 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용학 의원은 "불법 주정차 단속 이의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단속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문자 알림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주시 복지 사각지대 시민 발굴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12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또, 동서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결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음성군, 주택 신축·리모델링 비용 저금리 대출 지원

음성군이 농촌 지역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신축이나 개량 비용 융자를 저금리로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총면적이 150㎡ 이하인 주택을 철거하고 집을 짓거나 주택을 새로 짓는 무주택자입니다.

주택을 증축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경우에도 비용을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연 이자 2%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음성군은 주택개량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 2백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와 지적측량 수수료 30%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천시, ‘청소년 꿈 모아 바우처’ 가맹점 모집

제천시가 '청소년 꿈 모아 바우처' 사업 시행을 앞두고 가맹점을 모집합니다.

제천에 사업장을 둔 독서실과 영화관, 체육시설 등 청소년 문화시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꿈 모아 바우처는 지역 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지급하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청소년 기본소득'입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11월, 충북 최초로 청소년에게 연 최대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내용의 '청소년 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