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영세 사업장 노동조건 개선”…안철수 “끝까지 간다”

입력 2022.02.08 (21:28) 수정 2022.02.09 (0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끝까지 가겠다"는 말로, 거듭,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규모 공장이 밀집된 시화공단을 찾았습니다.

열에 아홉 곳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인 곳이라, 정의당의 역할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고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50인 미만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데 노동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구내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점심을 함께한 뒤, 50인 미만 사업장엔 유예, 5인 미만엔 적용이 배제된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선하고, 사회보험 지원 사업도 50인, 100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하겠다 약속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단일화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안 후보는 완주가 아니라, 당선이 목표다, 끝까지 간다며, 단일화 여부에 선을 그었습니다.

단일화를 고민하지 않으니, 그 방식을 고민해본 적은 더더욱 없다고도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건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고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권 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안 후보는 부동산 세제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겠다 했고, 복지 지출 등의 재원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조승연 박찬걸/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상정 “영세 사업장 노동조건 개선”…안철수 “끝까지 간다”
    • 입력 2022-02-08 21:28:07
    • 수정2022-02-09 07:44:20
    뉴스 9
[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끝까지 가겠다"는 말로, 거듭,단일화에 선을 그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규모 공장이 밀집된 시화공단을 찾았습니다.

열에 아홉 곳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인 곳이라, 정의당의 역할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고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50인 미만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데 노동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구내 식당에서 노동자들과 점심을 함께한 뒤, 50인 미만 사업장엔 유예, 5인 미만엔 적용이 배제된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선하고, 사회보험 지원 사업도 50인, 100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하겠다 약속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는 단일화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안 후보는 완주가 아니라, 당선이 목표다, 끝까지 간다며, 단일화 여부에 선을 그었습니다.

단일화를 고민하지 않으니, 그 방식을 고민해본 적은 더더욱 없다고도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건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고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권 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안 후보는 부동산 세제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겠다 했고, 복지 지출 등의 재원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조승연 박찬걸/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