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한민국 첫 메달…스피드 1,500m 2연속 동메달

입력 2022.02.08 (21:55) 수정 2022.02.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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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민석이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석은 평창에 이어 2회 연속 1,500m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석은 11조에서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김민석은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평창 대회 우승자인 나위스를 따라 붙으며 스피드를 유지했습니다.

첫 300m를 23초 75에 주파한 김민석은 계속 스피드를 유지한 뒤, 가장 힘든 마지막 구간에서도 28초대의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1분 44초 24로 골인했습니다.

1분 43초 2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나위스에 1.03초 뒤진 동메달입니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태극기를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민석/선수 : "제가 첫 메달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불의의 사건이 있어서 저라도 어떻게메달을 따서 한국 선수단에 힘이 되어줘야겠다 생각하고 준비를 했는데."]

2014년 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김민석은, 빙속괴물이라는 별명답게 평창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500m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에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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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대한민국 첫 메달…스피드 1,500m 2연속 동메달
    • 입력 2022-02-08 21:55:44
    • 수정2022-02-08 2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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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민석이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석은 평창에 이어 2회 연속 1,500m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석은 11조에서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김민석은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평창 대회 우승자인 나위스를 따라 붙으며 스피드를 유지했습니다.

첫 300m를 23초 75에 주파한 김민석은 계속 스피드를 유지한 뒤, 가장 힘든 마지막 구간에서도 28초대의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1분 44초 24로 골인했습니다.

1분 43초 2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나위스에 1.03초 뒤진 동메달입니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태극기를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민석/선수 : "제가 첫 메달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불의의 사건이 있어서 저라도 어떻게메달을 따서 한국 선수단에 힘이 되어줘야겠다 생각하고 준비를 했는데."]

2014년 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김민석은, 빙속괴물이라는 별명답게 평창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500m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에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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