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수차례 ‘편파 판정’ 논란…강경대응

입력 2022.02.08 (23:26) 수정 2022.02.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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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어제 남자 쇼트트랙 1000미터 경기는 판정에 대해 여러 의문과 공분을 남긴 채로 끝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선수들의 ‘4년의 청춘’을 지켜내지 못했다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는데요.

[윤홍근/대표팀 단장 : "이러한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CAS에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게끔 제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리 대표팀, 편파 판정 논란에 강력히 항의했는데요.

판정 결과가 번복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문제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황대헌 선수가 빈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어서 추월한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거죠.

레인을 변경하는 데에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까?

[앵커]

오히려 중국 선수가 황대헌 선수의 무릎을 치는 장면이 분명히 보였는데, 실격을 받아야했던 것 아닌가요?

[앵커]

이준서 선수 역시, 레인 변경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됐어요.

바로 이 장면이죠.

이 판정은 또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결승전에서도 역시 판정 논란이 불거졌고요.

공교롭게도 중국이 메달을 거머쥐었죠.

대체 왜 이런 판정 논란이 세 번이나 반복된 걸까요?

[앵커]

우리 선수단의 최용구 지원단장은 고의적인 편파 판정인 것 같다고 밝혔고, 또 곽윤기 선수도 앞서 ‘중국 선수와 바람만 스쳐도 실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었죠.

이미 어느 정도는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건가요?

[앵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일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 무엇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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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8 23:26:54
    • 수정2022-02-09 0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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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어제 남자 쇼트트랙 1000미터 경기는 판정에 대해 여러 의문과 공분을 남긴 채로 끝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선수들의 ‘4년의 청춘’을 지켜내지 못했다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는데요.

[윤홍근/대표팀 단장 : "이러한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CAS에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게끔 제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리 대표팀, 편파 판정 논란에 강력히 항의했는데요.

판정 결과가 번복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문제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황대헌 선수가 빈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어서 추월한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거죠.

레인을 변경하는 데에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까?

[앵커]

오히려 중국 선수가 황대헌 선수의 무릎을 치는 장면이 분명히 보였는데, 실격을 받아야했던 것 아닌가요?

[앵커]

이준서 선수 역시, 레인 변경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됐어요.

바로 이 장면이죠.

이 판정은 또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결승전에서도 역시 판정 논란이 불거졌고요.

공교롭게도 중국이 메달을 거머쥐었죠.

대체 왜 이런 판정 논란이 세 번이나 반복된 걸까요?

[앵커]

우리 선수단의 최용구 지원단장은 고의적인 편파 판정인 것 같다고 밝혔고, 또 곽윤기 선수도 앞서 ‘중국 선수와 바람만 스쳐도 실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었죠.

이미 어느 정도는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건가요?

[앵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일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 무엇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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