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쓴 동학 농민군 편지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입력 2022.02.10 (19:58) 수정 2022.02.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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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전남 화순에서 활동했던 동학 농민군 한달문이 어머니에게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이 편지는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생을 뜻하는 '고상', 급히를 뜻하는 '깊피', 즉시를 뜻하는 '직시' 등 전라도 방언도 담겨있습니다.

한달문의 한글 편지는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양반 출신 유광화의 한문 편지와는 대조적이어서 다양한 계층이 동학 농민군으로 활동했음을 알려주는 사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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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로 쓴 동학 농민군 편지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 입력 2022-02-10 19:58:04
    • 수정2022-02-10 20:01:40
    뉴스7(전주)
문화재청이 전남 화순에서 활동했던 동학 농민군 한달문이 어머니에게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이 편지는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생을 뜻하는 '고상', 급히를 뜻하는 '깊피', 즉시를 뜻하는 '직시' 등 전라도 방언도 담겨있습니다.

한달문의 한글 편지는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양반 출신 유광화의 한문 편지와는 대조적이어서 다양한 계층이 동학 농민군으로 활동했음을 알려주는 사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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