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토양 오염 정화 시작

입력 2022.02.10 (20:06) 수정 2022.02.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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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앵커]

지난해 춘천의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자리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돼 큰 충격을 줬었는데요.

1차 사업대상지에 대한 오염정화작업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옛 미군기지가 있던 춘천 캠프페이지 자립니다.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토양정화작업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됩니다.

우선 오염이 되지 않은 지표에서 지하 2미터까지 정상적인 흙은 걷어냈다가 다시 사용할 방침입니다.

1차 정화 대상지에서 외부로 반출할 오염된 토양은 15,000톤 정돕니다.

[공사관계자 : "오염된 토양은 굴착후 외부 반출을 통하여 정화하고요.그후 오염되지 않은 토양은 되메움하는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정화 대상지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공사지역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재 발굴조사 유예지역으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사업대상지역에서는 문화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관조사가 이뤄지고 일부 지점에서는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춘천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1차 대상지 정화작업은 다음 달 말이면 끝날 예정입니다.

2차 정화 대상지는 정화작업을 위한 용역이 발주된 상탭니다.

[신영진/춘천시 환경지도담당 : "6월초에 정화설계가 끝이 나면 이를 토대로 국방부와 예산 협의를 거쳐서 정화를 12월말까지 끝낼 계획에 있습니다."]

2016년 춘천시민의 땅이 된 옛 미군기지.

토양정화작업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옛 미군기지는 다시 살아 숨 쉬는 땅으로 춘천시민의 품에 돌아오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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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캠프페이지 토양 오염 정화 시작
    • 입력 2022-02-10 20:06:15
    • 수정2022-02-10 20:29:07
    뉴스7(춘천)
[앵커]

지난해 춘천의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자리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돼 큰 충격을 줬었는데요.

1차 사업대상지에 대한 오염정화작업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옛 미군기지가 있던 춘천 캠프페이지 자립니다.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토양정화작업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됩니다.

우선 오염이 되지 않은 지표에서 지하 2미터까지 정상적인 흙은 걷어냈다가 다시 사용할 방침입니다.

1차 정화 대상지에서 외부로 반출할 오염된 토양은 15,000톤 정돕니다.

[공사관계자 : "오염된 토양은 굴착후 외부 반출을 통하여 정화하고요.그후 오염되지 않은 토양은 되메움하는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정화 대상지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공사지역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재 발굴조사 유예지역으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사업대상지역에서는 문화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관조사가 이뤄지고 일부 지점에서는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춘천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1차 대상지 정화작업은 다음 달 말이면 끝날 예정입니다.

2차 정화 대상지는 정화작업을 위한 용역이 발주된 상탭니다.

[신영진/춘천시 환경지도담당 : "6월초에 정화설계가 끝이 나면 이를 토대로 국방부와 예산 협의를 거쳐서 정화를 12월말까지 끝낼 계획에 있습니다."]

2016년 춘천시민의 땅이 된 옛 미군기지.

토양정화작업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옛 미군기지는 다시 살아 숨 쉬는 땅으로 춘천시민의 품에 돌아오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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