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주일째 천 명대 확진…시·군별 재택치료 상담 센터 마련 예정

입력 2022.02.10 (21:35) 수정 2022.02.10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가 늘면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는데, 곧 시군마다 상담센터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다음 날인 지난 3일, 처음 천 명을 넘어선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줄지 않으면서 일주일째 천 명대 확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기간 누적 감염자만 9천 명이 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도내 일주 간 확진자 누계가 9,199명입니다. 일 평균 1,314명입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1.32입니다."]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전북지역 재택치료자 수는 8천여 명에 달하고, 신규 수요는 하루 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관리는 이제 집중과 일반으로 구분되는데, 대상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14개 모든 시군에 상담센터가 구축돼 의료, 행정상담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면 14개 시군 모두에서 이런 의료상담센터를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각 상담센터 통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해서 시군 보건소와 119에도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북지역 경제·농업 분야 기업체와 만나 직장과 외국인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일주일째 천 명대 확진…시·군별 재택치료 상담 센터 마련 예정
    • 입력 2022-02-10 21:35:08
    • 수정2022-02-10 22:00:37
    뉴스9(전주)
[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가 늘면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는데, 곧 시군마다 상담센터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다음 날인 지난 3일, 처음 천 명을 넘어선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줄지 않으면서 일주일째 천 명대 확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기간 누적 감염자만 9천 명이 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도내 일주 간 확진자 누계가 9,199명입니다. 일 평균 1,314명입니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1.32입니다."]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전북지역 재택치료자 수는 8천여 명에 달하고, 신규 수요는 하루 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관리는 이제 집중과 일반으로 구분되는데, 대상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14개 모든 시군에 상담센터가 구축돼 의료, 행정상담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면 14개 시군 모두에서 이런 의료상담센터를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각 상담센터 통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해서 시군 보건소와 119에도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전북지역 경제·농업 분야 기업체와 만나 직장과 외국인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