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분류·상담·진료는 어디로 어떻게?

입력 2022.02.11 (09:36) 수정 2022.0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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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택치료 관리가 바뀌면서 일반관리 환자는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전화를 통해 상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일반 관리군은 어떻게 분류가 되고, 어떤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석혜원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상담센터.

시행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김혜향/간호사 : "인후통이 심하면서 기침할 때 가래가 심하고, 열이 있어서 약 처방을 원하신다는 거죠?"]

준비 기간이 짧고 방역당국의 재택치료 기준도 오락가락하면서 의료 상담 외 전화도 잇따랐습니다.

[김현수/간호 파트장 : "경기도 용인에 사는데 여기는 어떻게 되느냐. (재택치료) 지침이 워낙 많이 바뀌고 이런 부분에 대한 문의까지 이제 저희한테 오니까..."]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자기기입 방식의 역학조사를 거쳐 병원에 입원을 할 것인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것인지, 재택치료인지 분류됩니다.

재택치료자는 다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뉩니다.

일반관리군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상담센터나 동네 병의원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야 합니다.

진료비는 무료입니다.

상담센터 연락처와 동네 병·의원 명단은 보건소에서 문자로 안내합니다.

필요하면 약 처방도 받습니다.

[노건협/재택치료팀 : "해당 구 지정약국으로 팩스를 보낸 후에 환자분한테 전화를 해서 해당 약국의 위치나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균/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 "대면 진료가 필요하면 사전예약을 하고 단기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발열이라든가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과 약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은 전국에 천 8백여 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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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치료 분류·상담·진료는 어디로 어떻게?
    • 입력 2022-02-11 09:36:06
    • 수정2022-02-11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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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택치료 관리가 바뀌면서 일반관리 환자는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전화를 통해 상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일반 관리군은 어떻게 분류가 되고, 어떤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석혜원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상담센터.

시행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김혜향/간호사 : "인후통이 심하면서 기침할 때 가래가 심하고, 열이 있어서 약 처방을 원하신다는 거죠?"]

준비 기간이 짧고 방역당국의 재택치료 기준도 오락가락하면서 의료 상담 외 전화도 잇따랐습니다.

[김현수/간호 파트장 : "경기도 용인에 사는데 여기는 어떻게 되느냐. (재택치료) 지침이 워낙 많이 바뀌고 이런 부분에 대한 문의까지 이제 저희한테 오니까..."]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자기기입 방식의 역학조사를 거쳐 병원에 입원을 할 것인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것인지, 재택치료인지 분류됩니다.

재택치료자는 다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뉩니다.

일반관리군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상담센터나 동네 병의원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야 합니다.

진료비는 무료입니다.

상담센터 연락처와 동네 병·의원 명단은 보건소에서 문자로 안내합니다.

필요하면 약 처방도 받습니다.

[노건협/재택치료팀 : "해당 구 지정약국으로 팩스를 보낸 후에 환자분한테 전화를 해서 해당 약국의 위치나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균/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 "대면 진료가 필요하면 사전예약을 하고 단기의료지원센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발열이라든가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과 약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은 전국에 천 8백여 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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