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연 100만 원”…윤석열 열정열차 출발

입력 2022.02.11 (21:39) 수정 2022.02.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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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1년에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을 포함해 10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알린다는 이른바 '열정열차'는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10 대 공약에 기본소득 정책을 포함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국민에게 1년에 25만원 씩 지급하고, 임기 내에 이 금액을 백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10대 공약에는 청년에게 저금리를 적용하는 기본대출과 140만호의 기본 주택,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도 포함됐습니다.

[윤후덕/민주장 선대위 정책본부장 : "큰 방향은 코로나의 완전 극복과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지원,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알릴 '열정 열차'는 천안에서 출발해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호남 쪽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선거 운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군산부터 또 익산, 이렇게 이어지는 일정이 참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토론 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는데, 적폐 수사 발언을 고려한 듯한 '보복은 보복으로 끝난다', '보복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조언에 윤 후보는 보복은 표적을 두는 것이라며, 보복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근무, 세입자 안심 거주 보장 등의 약속으로 10대 공약을 압축했습니다.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를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전환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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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기본소득 연 100만 원”…윤석열 열정열차 출발
    • 입력 2022-02-11 21:39:32
    • 수정2022-02-12 07:57:16
    뉴스 9
[앵커]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1년에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을 포함해 10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알린다는 이른바 '열정열차'는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10 대 공약에 기본소득 정책을 포함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국민에게 1년에 25만원 씩 지급하고, 임기 내에 이 금액을 백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10대 공약에는 청년에게 저금리를 적용하는 기본대출과 140만호의 기본 주택,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도 포함됐습니다.

[윤후덕/민주장 선대위 정책본부장 : "큰 방향은 코로나의 완전 극복과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지원,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알릴 '열정 열차'는 천안에서 출발해 첫 목적지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호남 쪽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선거 운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군산부터 또 익산, 이렇게 이어지는 일정이 참 기대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토론 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는데, 적폐 수사 발언을 고려한 듯한 '보복은 보복으로 끝난다', '보복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조언에 윤 후보는 보복은 표적을 두는 것이라며, 보복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4일제 근무, 세입자 안심 거주 보장 등의 약속으로 10대 공약을 압축했습니다.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도 포함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를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전환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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